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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장폐지 소식에, 게임주 전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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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출처: 네이버 금융)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주요 코인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5일 위메이드 관련 주가는 물론 게임주 다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 플레이는 모두 하한가를 기록하며 3만 9,400원, 1만 3,000원, 1만 5,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뿐만 아니라 코인 사업에 뛰어들었거나, P2E를 천명했던 게임사의 주가도 다수 하락세를 보였다. 

실제로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전일 대비 각각 2.64%, 6.38% 내려간 6만 2,800원, 4만 3,300원을 기록했고, 카카오게임즈는 3.71%, 넷마블 3.39%, 넥슨게임즈는 4.05% 하락했다. 이 밖에도 크래프톤이나 엔씨소프트 등 대형주 또한 하락세를 보였다. 대다수 게임사가 P2E게임에 크건 작건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태이기에, 이에 대한 불안감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이 소속된 디지털 자산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24일 밝혔다. 거래종료일시는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이며, 출금지원 종료는 2023년 1월 5일 오후 3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에 대해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라고 주장했으며, 가처분 소송을 준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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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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