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인류를 위해 화성으로, 딜리버 어스 마스 출시

뛰어난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받았던 딜리버 어스 문의 후속작 딜리버 어스 마스가 정식 출시됐다. 다만, 전작과 달리 초기 평가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딜리버 어스 마스는 근미래 배경의 공상과학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시점은 전작 딜리버 어스문으로부터 10년 후, 화성에서 의문의 조난 신호를 받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임무를 받으며 진행된다. 주인공 케이시 요한슨은 전작의 주연 중 한 명이었던 아이작 요한슨의 딸로, 지구를 구하는 것과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임무의 본질에 다가가게 된다.

게임은 심도 있는 스토리와 연출을 호평받은 딜리버 어스 문에서 이어지는 서사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척박한 환경의 화성을 탐험하기 위해 케이시는 수중 다이빙을 하고 레이저 절단기, 등반용 도끼를 쓰는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다. 

딜리버 어스 마스의 초기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68% 긍정적)’으로 전작이 ‘매우 긍정적’으로 호평받고 있는 것에 비해서는 아쉬운 반응이다. 리뷰에서도 스토리와 음악, 분위기 등은 호평하고 있지만 캐릭터 모델링과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어색하고 프레임 드랍이 생기는 등 최적화 부분을 지적받고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에서는 아이템 추가와 게임 엔진 업데이트 등 새 소식을 전한 러스트가 4위를 차지했으며, 첫 33% 할인을 시작한 마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가 7위를 기록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새 업데이트 소식을 공개한 러스트 동시접속자가 약 9만 명가량 증가한 15만 4,415명을 기록해 7위로 8단계 상승했다. 이어 레드 데드 리뎀션이 5만 6,388명으로 20위를 차지했고 발하임이 순위권 밖으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