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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디지털 창작 생태계 성과 담은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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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디지털 창작 생태계 주요 성과 (자료제공: 에픽게임즈)
▲ 에픽게임즈 디지털 창작 생태계 주요 성과 (자료제공: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는 20일, 2022년 디지털 창작 생태계 성과를 담은 ‘리얼타임 종합: 인터랙티브 3D 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현황을 통해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의 월간 활성 사용자(Monthly Active Users, 이하 MAU) 수가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평균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장세는 40% 증가율을 기록한 북미, 30%가 증가한 아시아에서 특히 눈에 띄었다. 더해 지난 4월 출시된 언리얼 엔진 5의 사용률이 전체 이용자 중 73%를 차지한다는 것도 집계됐다. 또한 리얼타임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주요 산업에서 약진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게임 분야에서는, 현재까지 발표된 차세대 게임 중 50% 이상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2023년 출시 예정작 중 80여 개가 현재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툼 레이더 신작, 더 위쳐 리메이크 및 더 위쳐 프랜차이즈의 차기작 등을 포함 다수의 신작이 준비 중이다.

2022년 업계 별 엔진 활용 성과 (자료제공: 에픽게임즈)
▲ 2022년 업계 별 엔진 활용 성과 (자료제공: 에픽게임즈)

영화 및 TV 분야에서의 언리얼 엔진의 성장도 눈에 띈다. 2022년 언리얼 엔진은 153개의 프로젝트에 활용되며 전년 대비 무려 44%가 증가했다. 건축 분야와 자동차 업계에서도 리얼타임 기술 활용을 늘려 다수의 인지도 높은 회사들이 언리얼 엔진의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건축 및 자동차 업계에서 활용도가 높았던 트윈모션 핵심 사용자 기반은 지난해 21% 증가했으며, 퀵셀 메가스캔의 평균 MAU는 전년도 대비 무려 61%가 증가했다.

방송, 라이브 이벤트, 패션 분야에서는 인터랙티브 3D 기술이 두루 적용되고 있다. 영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바스틸'의 인터랙티브 VR 콘서트 '기브 미 더 퓨처 익스피리언스', 미국 폭스스포츠 방송사가 완전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스튜디오를 적용해 만든 '폭스 NFL 선데이', 그래픽 오버레이로 스포츠 팬을 열광시킨 '제 56회 슈퍼볼’과 '2022 NBA 올스타전' 등 게임 엔진 기술 적용으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 라이브 이벤트와 방송이 다수 진행됐다.

외에도 제작 툴을 하나로 연결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했다. 에코시스템에는 언리얼 엔진뿐만 아니라 트윈모션, 퀵셀 메가스캔, 메타휴먼, 리얼리티 캡처 등 다양한 툴을 보유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생태계에 자리매김하기 위해 픽셀 스트리밍과 같은 기능을 개발하고, 클라우드 호스팅 솔루션을 통해 프로젝트 작업 시 호스팅된 버추얼 머신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2022년 디지털 창작 생태계 주요 성과 (자료제공: 에픽게임즈)
▲ 2022년 디지털 창작 생태계 주요 성과 (자료제공: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는 "2022년에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가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융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가상 세계와 인터랙티브 3D 콘텐츠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지난해 전 세계의 다양한 산업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언리얼 엔진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상 세계와 인터랙티브 3D 콘텐츠 제작을 위해 그 도입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면서, "에픽은 크리에이터들이 툴을 더욱 쉽게 사용하고 더 큰 창작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올 한 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즈가 발표한 ‘리얼타임 종합: 인터랙티브 3D 현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언리얼엔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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