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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추락, 세기의 대악당과 정면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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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추락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데스티니 가디언즈 공식 홈페이지)

데스티니 세계관에서 벌어진 모든 일의 원흉인 목격자가 본격적으로 고요하고도 강력한 모습을 드러낸다. 오늘 3월 1일 출시하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신규 확장팩 '빛의 추락'에서 그 강력함을 체감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4일 공개된 빛의 추락 런칭 트레일러에서도 손짓 한 번에 수호자를 제압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번 확장팩에는 새로운 스토리에 더불어 신규 보조직업, 레이드 등이 도입되며, 신규 및 복귀 유저 적응을 돕기 위한 여러 요소가 도입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내용을 만날 수 있을까?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출시를 앞둔 빛의 추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추락 출시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데스티니 2 공식 유투브 채널)

네온사인으로 빛나는 도시 네오무나를 침략하는 목격자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추락은 그간 이어온 빛과 어둠의 사가 최종장인 최후의 형체 직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경은 해왕성에 자리한 아름다운 도시 네오무나다. 네오무나는 '네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네온사인이 화려하게 빛나는 사이버펑크풍 도시이며, 그간 가스구름에 가려 그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던 지역이다. 네오무나에는 도시를 지키는 구름질주자가 등장하며 이들은 네오무나를 지키기 위해 수호자(유저)와 동맹을 맺는다. 구름질주자는 네오무나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장비를 활용하며, 나노 기술로 신체를 강화했으나 그 대가로 수명이 10년 남짓이다. 

이들과 함께 맞서게 될 존재는 어둠의 정점인 목격자와 그의 하수인이 된 칼루스다. 그전까지 직접적인 등장이 적었던 목격자는 빛의 추락에서 본격적으로 피라미드 함대와 함께 수호자에 대적한다. 아울러 이전 확장팩에서 어둠에 사로잡힌 칼루스 역시 목격자의 전령이 되어 네오무나 반대편에서 강력한 군대와 함께 침략을 게시한다. 그 과정에서 거대한 낫을 들고 플레이어를 속박하는 박해자라는 새로운 적대종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는 배경에 맞춰 전반적인 난이도가 상승하며 유저들의 도전심을 자극한다. 우선 공격전에서 가장 난이도가 낮았던 숙련자 난이도가 없어지며, 상위 난이도 역시 전반적으로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영웅 난이도는 전투력이 5만큼 낮아지지만, 마스터에서는 20까지 내려가는 식이다. 또한 적 생명력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쇄도와 위협이라는 적과 아군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효과가 추가된다.

여기에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공격전인 그림자의 호수와 무기거래상에 새로운 적과 전투가 추가되며. 황혼전, 잊혀진 구역, 캠페인 주간 임무, 영원의 도전 및 원천, 시즌 전장 역시 앞서 소개한 요소로 인해 더 어려워진다. 다만 시즌 22부터 금고로 보내진 경이미션이 로테이션 방식으로 돌아온다는 점은 팬들 입장에서 반가운 부분이다.

▲ 데스티니 세계관의 원흉 목격자 (사진출처: 데스티니 가디언즈 공식 홈페이지)

▲ 네온사인으로 빛나는 사이버펑크풍 도시 네오무나 (데스티니 가디언즈 스팀 상점 페이지)

▲ 강력한 신규 적대종족 박해자 (사진출처: 데스티니 가디언즈 공식 홈페이지)

초월, 수호자의 새로운 힘

목격자, 칼루스등의 강력한 적에 맞서기 위해 주인공 역시 강력한 힘 초월을 얻는다. 초월은 수호자가 스스로 깨달은 힘으로, 생명이 가진 연결망을 활용해 공간을 이동하고 적을 공격하며 수호자를 보호한다. 초월은 일종의 끈을 다루는 것으로 표현되며, 초월 계통 서브직업은 이 끈을 각기 다른 방법으로 활용해 전투를 풀어나간다.

이에 데스티니 가디언즈 클래스인 헌터, 워록, 타이탄에 각각 하나씩 초월 서브직업이 추가된다. 우선 헌터의 서브직업인 곡예질주자는 작은 초월속성 단검을 던지며, 궁극기는 끈에 단검을 장착해 승표를 휘두르는 비단칼날로 연속공격을 가하거나 넒은 범위를 공격할 수 있다.

이어서 타이탄의 초월 서브직업은 타이탄 폭한으로, 거대한 칼날을 손에 엮어 공격한다. 궁극기인 칼날격노는 양손에 거대한 칼날을 만들어 연속으로 공격하거나 구속파를 날린다. 마지막으로 워록에는 무리직조공이 주어지며, 소형 섬조라는 폭발형 소환물을 만든다. 궁극기는 전방의 적들에게 폭발하는 바늘을 발사하며 땅에 박힌 바늘은 소형 섬조를 생성하는 바늘 폭풍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서브직업에 공통적으로 수류탄 대용으로 쓰는 투척장비인 갈고리가 주어진다. 이를 사용해 적이나 허공에 갈고리를 걸어 이동할 수 있으며, 이동 직후 근접공격으로 연결해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초월에 공격을 받은 적은 해체 상태가 되며, 그 상태로 사망한 적은 타래를 생성한다. 이러한 타래를 사격하거나 던지면, 근처 적에게 범위피해를 입히고 피격된 적을 해체상태에 빠트릴 수 있다.

▲ 클래스별 초월 서브직업 (사진출처: 데스티니 가디언즈 공식 홈페이지)

▲ 초월을 활용한 전투 장면 (사진출처: 데스티니 가디언즈 공식 홈페이지)

복잡했던 무기 제작 압축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슈팅과 장비 획득을 통한 성장을 결합한 루터 슈터 대표작이며, 다양한 파밍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서비스가 장기화되며 무기 제작이 다소 복잡해졌는데 이 부분을 빛의 추락을 통해 간소화한다. 먼저 이전 확장팩 마녀 여왕을 통해 추가된 심안 능력이 달라진다. 빛의 추락 출시 후 심안 조율 목표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며, 제작 무기에만 심안 공명이 부여된다. 아울러 심안 무기를 분해하지 않고도 즉시 패턴을 얻을 수 있는 선택지가 주어진다.

또한 특성 제작에 표준 화폐를 사용하도록 개편한다. 제작진은 그간 제공한 공명 원소 및 합금이 데스티니 경제 시스템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순차적으로 이를 제거할 예정이며, 특히 빛의 추락 출시 후 시작되는 21시즌에서는 공명과 조화 합금이 다른 재화로 대체된다.

여기에 신규 제작 시스템인 심안 활성화, 무기 강화, 무기 레벨 부스트가 추가된다. 심안 활성화는 잠금 해제가 가능한 패턴이 있는 무기에 선택적으로 심안을 적용하게 해준다. 이어서 무기 강화는 매우 한정된 신규 무기에 도입되며 강화된 속성, 레벨 및 유품 소켓을 부여해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무기 레벨 부스트는 무기 장착 없이 무기 레벨을 높일 수 있는 개조 부품으로, 제작 및 강화 무기에 적용된다.

이 외에도 수많은 새로운 경이 장비가 수호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경이 장비는 6개로 마지막 경고, 결정론적 혼돈, 매서운 추위, 왕거미의 허울, 중단된 도약, 무리의 일원이다. 앞의 3가지는 독자적인 특징을 가진 무기, 뒤의 3가지는 방어구로 각 초월 서브직업에 적합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신규 경이무기 3종, 위부터 마지막 경고, 결정론적 혼돈, 매서운 추위 (사진출처: 데스티니 가디언즈 공식 홈페이지)

신규 및 복귀 유저 겨냥한 편의성 개선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2017년에 출시된 6년차 게임으로, 앞에 소개한 파밍을 포함한 여러 요소가 얽혀있어 편의성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개발진은 빛의 추락을 계기로 삼아 유저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유저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부분을 다듬는다.

우선 로드아웃이 추가되어 최대 10개 슬롯에 장비 구성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많은 개조 부품을 관리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개조부품 사용자 지정 화면 시스템을 제공해 개조품 성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존에는 다양한 색의 방어막에 대응하기 위해 무기 역시 여러 속성을 활용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색이 일치하지 않는 방어막을 두른 적도 최소 50%에 달하는 데미지를 받도록 변경해 편의성을 높이고 빌드 다양성을 확대했다.

여기에 수호자 등급이 도입된다. 총 11단계로 구성된 무료 배틀패스로, 등급별로 찬사, 경험치 등 보상이 주어진다. 특히 보상에는 로드아웃 확장 등 편의 요소가 포함되며, 6등급에서는 모든 개조 부품이 개방된다. 전체적으로 1부터 5등급까지는 신규 플레이어 적응을 돕고, 그 이후부터는 좀 더 상위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 로드아웃 시스템 (사진출처: 데스티니 가디언즈 공식 홈페이지)

▲ 개조부품 사용자 지정 화면 시스템 (사진출처: 데스티니 가디언즈 공식 홈페이지)

▲ 수호자 등급 시스템 (사진출처: 데스티니 공식 영상 갈무리)

장기 서비스를 위한 위한 토대 마련할까?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장기간 흥행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 저리잡았다. 아울러 빛의 추락을 통해 주요 적대 세력을 조명하고. 신규 및 복귀 유저가 상위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장기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이애 대한 기대감은 런칭 트레일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증명되었기에,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추락 확장팩은 3월 1일부터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스팀, 에픽스토어)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가격은 5만 5,500원이다.

▲런칭 트레일러에서의 긍정적인 반응 이어질 수 있을까?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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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가디언즈 2017년 9월 6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MMORPG, FPS
제작사
번지스튜디오
게임소개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번지에서 만든 간판 MMOFPS ‘데스티니’의 후속작으로, 드넓은 SF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인류의 모험을 그린다. 이번 작에서 '레드 리전'의 침공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플레이어를 이를 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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