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툴루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낚시 어드벤처게임 '드렛지(DREDGE)'가 오는 31일 출시된다. 3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예약 구매 시 성능이 좋은 스타팅 낚싯대를 제공한다.
블랙 솔트 게임즈가 개발 중인 드렛지는 한 배의 선장이 되어 여러 외딴 섬과 그 주변의 심해를 돌아다니며 낚시를 하는 게임이다. 어획물을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퀘스트를 완료해 돈을 벌고, 배를 개조해 더 깊은 심해에 그물을 치거나 먼 곳으로 고기를 잡으러 나갈 수도 있다.
다만, 항상 조심해야 한다. 지역이나 안개, 시간에 따라 어두운 곳에서 미지의 존재가 플레이어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작사가 직접 크툴루 신화에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와 같이, 오징어의 발과 같은 촉수가 바닷속에서 꿈틀대거나 붉게 빛나는 눈이 심해에서 주인공을 바라보기도 한다.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존재들은 이 게임을 단순 낚시 게임이 아니라 불가사의를 탐구하는 스릴러 장르로 만들어준다.
드렛지는 오는 3월 31일 PC(스팀)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정식 지원한다. 또한 PS4, PS5, 닌텐도 스위치로도 4월 중 출시 예정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에 달린 기사 '댓글 개' 입니다.
- “망 사용료 때문” 트위치 한국서 전면 철수한다
- GTA 6, 국내시간 5일 밤 11시에 첫 트레일러 공개한다
- 페이커는 8,000명 이상, 롤 중복 ID 가장 많은 선수 TOP 10
- 사이버펑크 2077, 나이트 시티에 드디어 지하철 오픈한다
- [포토] 서브컬처 행사 AGF 2023, 가장 붐빈 호요버스 부스
- 신규 기능 힌트인가? GTA 6 트레일러 속 범상치 않은 장면들
- [오늘의 스팀] 中 비추 폭격 받았던 파티 애니멀즈, 평가 회복
- [겜ㅊㅊ] 올해 출시된 스팀 평가 ‘압긍’인 숨은 보석 7선
- 국산 초능력 추리게임 ‘스테퍼 케이스’ 후속작 발표
- 젤다 영화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풍 실사 영화 만들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