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가이즈, 슈마메 느낌 맵 제작 시스템 추가한다

5월 10일 시작되는 폴가이즈 새로운 시즌에 맵 제작 시스템이 추가된다.

3일 개발진은 폴가이즈 시즌4를 소개하는 31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폴가이즈 크리에이티브 콘스트럭션(이하 폴크리)이라 이름 붙여진 맵 제작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다. 

개발진에 의하면 앞으로 게임에 정식 추가되는 모든 라운드는 폴크리를 통해 제작된다. 폴크리를 활용하면 더 많은 라운드를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만 약 50개의 라운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맵의 버그나 문제를 추가적인 업데이트 없이 수정할 수도 있다고 한다.

공개된 폴크리는 게임의 레이싱 라운드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폴가이즈에 지금까지 등장한 장애물을 활용할 수 있으며, 각종 경주로와 장애물을 원하는 각도, 위치에 설치할 수 있다. 복사 붙여넣기, 동시에 선택 같은 편의 기능이나, 장애물이 움직이는 속도나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세세한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컨트롤러를 사용해 맵을 제작하는 내용이 공개되어, 콘솔 유저도 폴크리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맵 제작을 완료한 뒤 테스트를 마쳤다면 발행할 수 있으며, 라운드 코드가 발급되어 이를 공유해 여러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개발진은 인기 있는 라운드를 모아서 매주 커뮤니티 최고의 라운드를 모으는 사이드 쇼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들 중 일부는 메인 쇼로 승격될 수도 있다.

개발진은 폴크리 외에도 새로운 맵, 폴가이즈의 스토리들, 새로운 배틀패스인 코인 퀘스트, 실험 개발 중인 협동모드를 소개했다. 또한 유저들이 제거되길 염원하는 맵볼트 시스템(맵 밴)은 다음 시즌에도 그대로 유지되어 플레이 가능한 맵은 계속해서 순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