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메디의 명작 ‘앨런 웨이크’ 차기작의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레메디는 25일,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 2023을 통해 자사 신작 앨런 웨이크 2 신규 영상과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앨런 웨이크 2는 2010년 출시된 앨런 웨이크 후속작으로, 13년간 어둠의 공간에 죄수로 갇혀 이곳에서 탈출하기 위한 이야기를 써내려간 베스트셀러 소설가 앨런 웨이크와 호러 소설에 등장하는 듯한 책장을 찾아내며 진실을 추적하는 유능한 FBI 요원 사가 앤더슨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영상에서는 사가 앤더슨이 암울한 안개 속 마을 ‘브라이트 폴즈’를 다시 탐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에서는 브라이트 폴즈 외에도 그 바깥에 위치한 칼데라 호수 ‘콜드론 호수’와 호수 아래 숨은 ‘어둠의 공간’ 등이 등장한다.



이어, 앨런 웨이크가 어딘가에 갇혀 타자기로 글을 써내려가는 피폐한 모습과 함께 사가 앤더슨이 미지의 괴물들과 맞서는 모습도 확인됐다. 특히 동물 가면을 쓴 사람들이 누군가를 공격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이들은 나무 벽을 거침없이 뚫고 돌진하는 등 상식을 초월하는 능력을 선보여 위협적인 주적이 될 것을 예고했다.
앨런 웨이크 2는 PS5, Xbox 시리즈 X/S, PC로 오는 10월 18일(국내시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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