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우주전함 야마토 느낌, 우주선 운영 신작 관심

잔혹 동화 세계관 턴제 전략 아르멜로를 개발한 리그 오브 긱스가 신작을 선보였다. 우주전함 야마토 등 1970년대 우주만화에서 영향을 받은 ‘점프라이트 오디세이(Jumplight Odyssey)’로, 출시와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0위를 차지했다.

점프라이트 오디세이는 우주선을 운영하는 로그라이트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주인공은 우주선 SDF 카타리나의 함장 유포라 공주로, 승선객을 이끌며 신화에 등장하는 영원한 별을 향하는 모험을 나서게 된다. 항해가 장기간 계속되기 때문에 함장으로서 승선객의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신경 써야 한다. 식사와 수면, 물, 공기 등 생존에 필요한 것부터 시작해 사교적인 부분, 편의 시설도 포함되어 전체의 관계와 사건들은 희망 게이지로 표시된다.

우주선 또한 부족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통로 설치와 수도 시설, 정원, 농지 등 용도에 맞는 설계로 자원 생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된다. 이외에도 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서는 이동 중 발견되는 행성에 우주선을 파견해 중요한 자원을 획득하거나 낙오자를 구출해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자원 관리뿐 아니라 적 우주선의 공습도 생존에 큰 위협이 된다. 외부의 공격에 대응해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포탑으로 방어하고, 내부로 침투한 적을 제압하기 위해 승무원을 무장시키며 교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점프라이트 오디세이는 스팀 유저 평가 ‘긍정적(87%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출시 초반으로 리뷰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70년대 스페이스 오페라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게임과 잘 혼합했다는 분위기다.

그 외에는 EA 스포츠 FC 24가 얼티밋 에디션 예약 구매 보상 종료를 앞두고 4위로 상승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3위의 발더스 게이트 3가 63만 1,783명으로 도타 2와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이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와 파스모포비아가 전일 대비 동시접속자 수 1만 명 이상 감소로 13위, 17위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