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7월에 발표된 롤리팝 체인소 리메이크가 리마스터로 변경되어 개발된다. 롤리팝 체인소 리메이크는 발표 직후 재개발 과정을 거치며 주인공 '줄리엣' 캐릭터성 훼손 등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으며, 이를 반영해 그래픽 등을 개선하는 리마스터로 노선을 튼 것으로 보인다.
롤리팝 체인소 RePOP을 개발하는 일본 개발사 드리마기 게이즈 야스다 요시미 대표는 13일 본인 X(트위터)를 통해 개발 방향 변화에 대해 밝혔다. 그는 "유저 의견을 기반으로 롤리팝 체인수 RePOP 게임 기획을 리메이크에서 리마스터로 변경했다"라고 말했다.

롤리팝 체인소 리메이크는 작년 7월에 발표됐고, 이듬해인 올해 8월에 정식 명칭인 '롤리팝 체인소 RePOP'이 확정됐다. '금발 미녀 치어리더의 좀비 액션'이라는 스다 고이치 특유의 괴랄함이 돋보이는 타이틀이었기에 리메이크를 기대하는 유저도 적지 않았다. 다만, 게임을 다시 개발하며 현재 시류에 맞춰 발랄한 금발 미녀를 특징으로 앞세운 주인공 줄리엣의 캐릭터성이 흐려질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실제로 리메이크 버전에서 여성 캐릭터 의상이 달라지며 노출도가 줄어드는 부분을 아쉬워한 유저도 있었다.
리메이크 발표 당시에도 제작진은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본을 플레이어가 쉽게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리마스터에 가까운 리메이크를 선보일 것이며, 주인공 줄리엣, 코스튬, 스토리는 바꾸지 않고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유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 방향 자체를 리마스터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롤리팝 체인소 RePOP은 올해에서 내년 여름으로 출시가 연기됐다. 출시 기종 및 지원 언어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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