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넥슨의 TPS 베일드 엑스퍼트가 약 반 년 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베일드 엑스퍼트 운영진은 14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운영진은 "개발 및 운영진 모두가 게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현재 서비스 상황에 대한 많은 논의의 시간을 거쳤고, 고민 끝에 보다 나은 재미와 만족스러운 게임에 대한 새로운 여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하여 부득이 아쉬운 작별의 말씀을 드리게 되었다"라며, 오는 12월 14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TPS로, '프로젝트 D'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여진 바 있다. 배틀그라운드와 비슷한 TPS와 자기장 시스템을 탑재하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방식의 팀 대전을 구현했다. 다만 3인칭 시점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며 초반 평가가 엇갈렸고, 이후 제작진은 펀딩 시스템을 삭제하는 등 대규모 개편을 거쳐 지난 10월 12일 첫 정규 시즌을 시작하는 등 여러모로 변화를 시도했지만 논의 끝에 서비스 종료를 맞게 됐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12월 14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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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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