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널스(THE FINALS)는 지난 14일 신규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시작 당시 동시접속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면서 반등하나 했지만, 2주 만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며 반짝임에 그쳤다.
시즌 전 더 파이널스의 동시접속자 수는 평균 1만 후반에서 2만 초반 정도였다. 14일, 해킹 테마의 시즌 2가 시작될 당일 유저 수가 4만 8,000명까지 상승하면서 2배 이상이 상승해 관심이 다시 돌아오는 듯했지만, 28일 기준 일 최대 동시접속자 수 2만 9,117명으로 시즌 전 수준으로 감소했다. 신규 시즌 이후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6,844명, 78% 긍정적)’으로 전체 평가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데 동시접속자 수가 다시 감소한 것에는 근본적 문제가 여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은 공간과 중력, 사물을 달리 사용한 전략적인 플레이와 신규 5 대 5 모드 추가 등 새로운 시도가 있었다. 여기에 개발진은 지난 20일 업데이트에서 밸런스 조정과 함께 부정행위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 3회 경고 시스템을 추가했다. 게임이 재밌다는 리뷰도 볼 수 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도 여전히 핵 사용자들이 많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랭크 게임 매칭 시스템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보인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전일 출시됐던 신작들이 아쉬운 유저 평가와 함께 순위권에서 모두 내려가고 발더스 게이트 3,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엘든 링이 오르며 빈자리를 채웠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신규 DLC를 출시한 워프레임이 8만 39명으로 16위에 올랐다. 드래곤즈 도그마 2는 전일 대비 약 2만 명 감소한 13만 3,717명을 기록해 10위로 2단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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