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브의 탄막슈팅 중 난이도가 극악하기로 유명한 '도돈파치 최대왕생'를 진 최종보스까지 포함하여 원코인으로 클리어한 유저가 등장해 화제로 떠올랐다.
도돈파치 최대왕생은 2012년에 아케이드로, 2013년에 Xbox 360으로 출시됐다. 진 최종보스인 인바치는 출현 조건도 상당히 까다롭고, 화면을 가득 메우는 탄막이 고속으로 발사되기에 공략 자체도 어렵다. 이로 인해 탄막 슈팅 팬들 사이에서는 한 번도 이어하지 않는 '노 컨티뉴'로는 클리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었고, 실제로 이를 달성했다는 게이머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3월 21일 '犀領(Sairyou)'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게이머가 본인 유튜브 계정에 도돈파치 최대왕생 Xbox360 버전으로 인바치까지 노 컨티뉴로 클리어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로 떠올랐다.
그리고 지난 4월 6일에는 교토에 있는 게임센터 'a-cho'에 방문하여 아케이드 버전 역시 노 컨티뉴로 깨는 플레이 영상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가 이번 기록을 달성하며 획득한 최종 점수는 234억 9,500만 5,960점에 달한다.
업적을 이룬 후 '犀領(Sairyou)'는 본인 X(트위터)를 통해 '더 이상 미련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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