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랑스러운 글로벌 브랜드 ‘한미마이크로닉스’ [컴퓨텍스 2024]

PC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2024(이하 컴퓨텍스)’가 6월 4일 개막한다. 컴퓨텍스는 세계 5대 전시회 중 하나로, PC 관련 전시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의 눈이 개최지인 대만 타이페이에 쏠리고 있으며, 엔비디아를 비롯해 인텔, AMD, 퀄컴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 CEO가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오른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26개국 1500개 이상의 업체가 전시에 참여하며, 약 5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등 규모도 예년보다 2배 늘었다. 때문에 관련 산업 종사자는 물론이고, PC를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중요한 행사이다.

매년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기술을 뽐내고 있는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는 2016년부터 꾸준히 컴퓨텍스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도 컴퓨텍스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기업 답게 주력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마이크로닉스는 뛰어난 안정성과 효율성,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PC 파워서플라이를 비롯해 앞선 감각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PC케이스, 그리고 최적의 컴퓨팅 파워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쿨링 솔루션 등을 내놓고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 등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어 이번 컴퓨텍스에서는 더욱 뜨거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파워서플라이의 새 규격인 ‘ATX 3.1’가 마이크로닉스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에 적용되었다는 것. 정격 출력의 최대 200% 부하가 걸려도 안정적이므로 고사양의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시스템에 효과적이다. 저부하 출력 등 어떤 상황에서도 최소 60%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구현해 경제성도 제공한다. 마이크로닉스는 ‘위즈맥스’라는 브랜드로 세계 PC파워서플라이 시장을 공략함에 따라 올해 컴퓨텍스에서도 ATX 3.1을 필두로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PC케이스 분야에서는 ‘ML-420 BTF’ 및 ‘ML-360’ 시리즈를 주력으로 내세운다. ‘ML-420 BTF’ 시리즈는 앞으로 출시될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의 호환성은 물론 뛰어난 쿨링 성능과 조립 호환 및 편의성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ML-360’ 시리즈는 기존 몬드리안 디자인을 계승하여 다채로운 감성과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전면 메쉬 구조로 통기성을 강화해 디자인과 쿨링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러면 올해 컴퓨텍스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마이크로닉스의 베스트 3 제품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차세대 규격 적용한 마닉의 대표 파워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파워서플라이는 PC콤포넌트 중 변화가 더딘 카테고리 중 하나이지만 마이크로닉스는 최신 기술을 앞서 적용함으로써 혁신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인 ATX 3.1을 적용한 제품으로 향후 달라질 컴퓨팅 환경에 대응한다. 특히 마이크로닉스의 간판 제품이면서 가장 인기가 높은 ‘Classic II’ 라인업에 ATX 3.1이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실시간가격 169,000원)

이 제품에 적용된 ‘ATX 3.1’은 충격계수 10% 기준 100㎲ 동안 정격 전력의 최대 200%, PCI-E 확장카드는 정격 출력의 최대 250%를 허용한다. 10W 혹은 최대 출력의 2% 초저부하 출력이 인가될 때 60% 이상 효율을 제공한다. 때문에 고사양 시스템에서도 매우 안정적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최대의 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에 연결할 보조전원 커넥터 수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PCIe 5.1 기반의 차세대 그래픽카드도 문제없도록 커넥터당 최대 600W 출력을 지원하는 12V-2x6 커넥터를 제공한다. 기존과 달리 하나의 단자도 전원공급이 해결되므로 PC 내부 구조를 단순화하고 시스템 안정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80PLUS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실제 검증 테스트에서 기준치보다 최고 2.05% 우수한 효율이 입증되었으며, 80PLUS 플래티넘의 기준치를 상회하는 강력한 에너지 효율을 갖고 있다. 마이크로닉스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E 플랫폼을 채택, SR 동기식 정류 방식을 통해 고효율 저발열을 구현하면서 DC- to DC, 2세대 GPU-VR, 제로 팬 모드, 애프터쿨링 등 한 차원 향상된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GLOBE사의 120mm 고급형 FDB 팬을 사용, 먼지 유입을 줄여 오일의 누출을 억제함으로써 긴 수명과 함께 낮은 소음을 실편했다.

이 밖에 눈에 띄는 특징도 다양하다. 원하는 케이블만 사용하는 풀 모듈러 디자인이다. 매끄러운 전류 흐름을 위해 LLC 공진형 컨버터를 채택했으며, 최대 역률 99% Active PFC 방식을 써 전기요금 절약은 물론이고, 고조파 발생을 억제해 전기 장치를 보호한다. +12V 출력에 가용력 100%가 가능한 싱글레일 출력을 적용했으며, 16AWG 굵기의 프리미엄 케이블을 사용했다. 일반 85℃ 제품보다 4배 이상 수명이 긴 일본산 105℃ 캐패시터를 사용했으며, 다양한 보호회로를 적용해 낙뢰, 과전압과 정전기 등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한다. 블랙 플랫 케이블을 사용해 연결이 편리하고 내부 정리가 용이하며, SATA 커넥터에 락킹 기능을 넣어 연결시 빠짐이 없다. IDE 커넥터에는 이지스왑 기능을 더해 쉽게 분리할 수 있다. 인텔 및 AMD 최신 시스템과 완벽 호환되며, 무상보증기간 내 문제 발생시 세 재품으로 맞교환할 수 있다.

강력한 냉각에 편의성까지 더했다

‘마이크로닉스 ML-420 BTF’

현대 추상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마이크로닉스의 2024년 주력 PC케이스이다. 면과 직선 위주로 단순미를 극대화해 과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아름답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케이스 내, 외부 어디서나 통일감을 제공한다. (실시간가격 139,590원)

고사양 시스템도 거뜬히 소화하는 강력한 냉각 성능을 가지고 있다. '420'이라는 제품명에 맞게 케이스 전면과 상단부에 420mm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냉각팬은 PWM 컨트롤과 ARGB 동기화를 지원하는 140mm 4개를 기본으로 제공되며, 총 13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커넥터를 후면에 배치해 깔끔하게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BTF 메인보드를 지원한다. BTF 메인보드 설치 시 케이스 내부에 보이는 선이 후면 선정리 공간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히든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기본으로 제공함으로써 그래픽카드를 수평 및 수직으로 장착할 수 있다. ARGB 허브는 기본으로 제공하며, 케이스 상단부 LED 버튼으로 다양한 RGB 효과를 감상할 수 있다. 일체형 F.Panel 커넥터가 적용되어 전면 패널 커넥터가 메인보드에 한번에 연결된다.

최대 455mm 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를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7개까지 2.5인치 SSD를 넣을 수 있다. 3.5인치 드라이브 베이는 3개가 있다. 케이스 위쪽에는 USB 3.2 Gen2 Type-C 단자 1개를 포함해 총 3개의 USB 단자가 있어 외부 장치 연결이 쉽다.

타건감과 가치 모두 챙긴 데스크 오브제

‘마이크로닉스 칼럭스’

미려하고 고급스러워 책상 위 공간을 완성하는 데스크테리어 키보드이다. CNC 정밀 가공을 통한 풀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했다. 후면까지 알루미늄 재질로 감싸 이전에 없던 우아함과 견고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알루미늄 PCB 보강판을 넣어 내구성을 높였으며, 흡음재를 사용해 타이핑으로 인한 소음을 최소화했다. 키보드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어 책상 위에서 키보드가 이동하는 것을 막는다.

키 스위치는 게이트론 축과 체리 축을 선택할 수 있다. 모두 로우 프로파일 타입를 사용해 타이핑이 빠르고 가볍다. 특히 역동적인 게이밍 환경에서 재빠른 키 조작으로 승리에 다가갈 수 있으며, 사무 환경에서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키 조작감을 느낄 수 있다. 장시간 써도 손에 전달되는 피로감을 최소화했다.

연결성 및 호환성도 우수하다. 유선으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이고, 전용 동글을 이용한 2.4GHz 및 블루투스 등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유선 모드로 쓸 경우 키보드 양쪽에 포트가 있어 원하는 위치에 연결할 수 있다. MS 윈도우는 물론이고, MAC과 호환성도 뛰어나다. 키보드 뒤쪽에 있는 스위치를 이용해 간편하게 모드를 바꿀 수 있다.

아늑한 무드 라이트를 즐길 수 있는 백라이트를 품었다. 어두운 상황에서도 키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웜톤의 라이트를 통해 편안한 택상 공간을 형성한다. 2단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레버는 손목에 편안함을 주므로 장시간 타이핑에 무리가 없으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단축키 설정부터 LED 라이트 조작까지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여분의 키캡과 청소용 브러시, 키캡 리무버, PET 재질의 키보드 커버를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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