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더스 게이트 3가 발매 1주년을 기념해 유저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우선 플레이어들이 시작 캐릭터로 가장 많이 선택한 인물은 아스타리온으로, 총 121만 명이 고른 것으로 전해졌다. 뒤이어 게일이 120만 명, 섀도하트가 86만 명으로 2,3위를 기록했다. 다만 이처럼 오리진 캐릭터로 시작한 유저는 전체 7%에 불과하며, 나머지 93%는 커스텀 캐릭터를 만들어 게임을 시작했다. 또한 그 중에서도 엘프 종족과 팔라딘 클래스가 선호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키스한 동료는 약 2,700만 회를 기록한 섀도하트이며, 아스타리온이 1,500만 회로 그 뒤를 이었다. 최하위에 자리한 인물은 민타라로, 섀도하트의 1%도 채 되지 않는 16만 9,937회를 기록했다. 섀도하트에 이에 더해 할신과 동침한 65만 명 가운데 약 30%가 곰 형태로 해당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독특한 내용의 통계도 공개됐다. 또한 약 190만 명에 달하는 플레이어가 아카비를 만나 치즈로 변했으며, 약 200만 명의 플레이어가 마인드 플레이어 식민지에서 지능 포식자 ‘어스(Us)’를 해방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한 번 죽으면 게임이 끝나는 ‘명예 모드’를 플레이한 유저 수도 공개됐다. 약 136만 명이 해당 모드를 플레이했으며, 그 중 약 12%에 그친 14만 명만이 엔딩을 봤다. 진행 중 사망한 122만 명 중 76%는 그대로 세이브 파일을 삭제했고, 나머지 24% 유저는 커스텀 모드에서 계속 게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래치, 아울베어 등 펫에 대한 통계도 공개됐다. 1장에서 만나는 스크래치와 새끼 아울베어는 각각 1억 2,000만 번, 4,100만 번 길들여졌다. 이어 ‘국왕 폐하’라는 독특한 이름의 고양이는 약 14만 번 길들이기가 시도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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