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방향을 찾겠다’라며 서버 폐쇄 후에도 QA를 진행했던 ‘콘코드(Concord)’.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개발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가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게임 웹진 코타쿠(Kotaku)는 19일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 라이언 엘리스(Ryan Ellis)가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라이언 엘리스 전 게임 디렉터는 직에서 물러나 지원 역할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라이언 엘리스는 번지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고, 2017년 회사를 떠나 2018년부터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에서 콘코드 개발을 이끌었다.
콘코드는 지난 8월 24일 출시된 멀티플레이 슈팅게임이다. 8년의 개발 기간과 3,500억의 개발비가 투입됐음에도, 스팀에서 최대 동시접속자 697명을 기록하며 출시 약 2주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지난 3일 라이언 엘리스 전 디렉터는 콘코드 서버 폐쇄를 발표하며 “플레이어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는 방식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부응하듯 콘코드는 지난 4일 서버가 오프라인으로 전환된 이후 QA와 테스트 로그가 지속적으로 확인됐다. 스팀db에 따르면 지난 19일에도 개발팀과 소니 QA팀이 콘코드 테스트 작업을 진행했다.
다만 코타쿠 보도에 따르면 일부 개발자는 콘코드 복귀에 다소 비관적이며, 파이어워크 스튜디오가 작업할 새로운 프로젝트를 탐색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소니가 올해 초 인솜니악 게임즈, 게릴라 스튜디오, 너티독 등 퍼스트파티 스튜디오 인원을 감축한 만큼,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역시 대량 해고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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