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전선이 본 서버라고 할 수 있는 중국 현지 서비스를 종료한다.
해당 소식은 소녀전선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전해졌다. 핵심적인 이유는 소녀전선 서버 담당사 청두 디지털 스카이 테크놀로지(Chengdu Digital Sky Technology)와의 재계약 불발로, 계약이 종료되는 올해 12월 31일을 기점으로 소녀전선 중국 서비스도 중단된다. 현지 앱마켓에는 지난 10월 31일부로 모두 내려간 상태이며, 오는 11월 30일부터 남아 있는 유료 재화 환불이 진행된다.
소녀전선은 중국 개발사 선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Sunborn Network Technology)가 2016년 출시한 서브컬처 전략 RPG다. 총기를 모티브로 한 미소녀 캐릭터들과 뛰어난 전략성으로 호평 받았으며, 이후 국내를 포함해 일본, 대만, 미국, 뉴질랜드 등 해외 서비스를 시작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서비스 종료는 중국 한정으로, 국내 서버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소녀전선 국내 운영진은 공식 카페를 통해 “중국 서버 서비스 중단 결정은 현지 상황에 따른 퍼블리싱 운영 방침입니다. 국내 서버는 무관하며 정상적인 서비스에 영향이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녀전선 후속작 ‘소녀전선 2: 명망’은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2일 유저 테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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