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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니키와 샤이닝니키의 뒤를 잇는 인피니티니키(InfinityNikki)가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등록과 함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를 확정 지은 셈이다.
인피니티니키는 캐릭터를 꾸미고 마을과 NPC들을 만나 모험을 떠나는 3인칭 오픈월드 어드벤처게임이다. 샤이닝니키(ShiningNikki)를 개발했던 페이퍼게임즈(Papergames)의 자회사 인폴드게임즈(Infoldgames)가 제작을 맡았다. 아울러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확장 패스 디렉터였던 토미나가 켄타로가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페이퍼게임즈에 대한 국내 유저들의 시선은 다소 부정적이다. 전작 서비스 중 있었던 이른바 ‘한복 사태’가 주된 이유로, 당시 샤이닝니키에는 당의와 곤룡포를 비롯한 한복 의상이 출시됐다. 그러나 중국 유저들이 이는 한국 옷이 아닌 중국 옷이라 주장했으며, 이로 인해 한국 유저와 중국 유저들 사이에 분쟁이 발발했다.
이에 페이퍼게임즈 측에서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한국 서버 유저가 중국을 욕하면 계정 정지를 시키겠다”, “앞으로도 중국의 전통과 국가의 존엄을 지킬 것” 등 중국을 옹호하는 내용뿐이었다. 이를 접한 국내 유저들이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항의했으나, 페이퍼게임즈는 사과문은 커녕 “일부 유저들이 쏟아내는 중국에 대한 모욕은 우리의 마지막 한계를 넘었다”며 오히려 국내 서비스 종료를 통보했다.
이로 인해 인피니티니키 개발 소식이 처음 알려졌을 때도 국내 반응은 냉담했으며, 발매 역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럼에도 국내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유저들은 “추하게 철수해놓고 왜 또 오냐?”, “왜 슬금슬금 들어오지?”, “양심이 없는 모양이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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