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협동 위주, 엘든 링 신작 '밤의 통치자' 발표

올해 DLC로도 더 게임 어워드 2024 ‘올해의 게임’에 올랐던 엘든 링의 스핀오프 타이틀이 공개됐다. 멀티플레이를 강화한 ‘엘든 링 밤의 통치자(Nightreign)’이다.

프롬소프트웨어와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13일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4를 통해 엘든 링 신규 DLC ‘나이트레인’을 공개했다. 약 3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주요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을 토대로 협동 플레이를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유저 여러 명이 힘을 합쳐 강력한 보스를 잡아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새를 타고 용암을 건너가는 등 새로운 이동방식도 눈길을 끈다.

본편에 등장했던 일부 장소나 보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축복 등을 유지하면서도 협동 플레이에 힘을 주는 방향으로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전달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각기 다른 스킬을 지닌 8명 중 하나를 골라 플레이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세션마다 달라지는 환경에 적응하며 보스를 물리쳐야 한다.

목표는 필드에서 3일 간 살아남는 것이며, 마지막 3일차에 방문하는 밤의 왕들의 습격에 대비하여 필드를 탐색하며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던전 등 필드 곳곳을 탐색하며 무기와 아이템을 획득하게 된다. 즉, 마지막 결전을 대비한 필드 탐색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엘든 링 밤의 통치자는 내년에 전 세계 동시 출시되며, PC, PS5, PS4, Xbox 시리즈 시리즈 X/S, Xbox One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