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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조엘과 애비, 너티독 연말 일러스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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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티독 2024년 연말 일러스트 (사진출처: 너티독 공식 X)

연말연시를 맞이해 주요 게임사 다수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올해 더 게임 어워드에서 SF 테마 어드벤처 신작인 ‘인터갤럭틱: 더 헤레틱 프로펫(이하 인터갤럭틱)’을 공개한 너티독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다만 연말 인사를 전하며 올린 일러스트가 그 구도로 인해 일부 팬들이 반감을 드러냈다.

문제의 일러스트는 24일 너티독 공식 X(트위터)에 게시됐다. 너티독은 ‘오래된 혹은 새로운 친구와 함께 하며 기쁨과 축제로 가득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데이빗 블랫(David Blatt) 콘셉트 아티스트가 작업한 일러스트를 올렸다.

메시지 자체는 무난하지만, 일러스트는 많은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러스트에는 언차티드 이후 너티독에 등장한 주요 캐릭터가 자리했다. 언차티드의 네이선을 시작으로,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의 주역인 클로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의 조엘, 엘리, 애비, 최신작인 인터갤럭틱의 조던까지 한데 모여 선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애비가 조엘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친밀한 분위기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에서 애비는 조엘의 머리를 골프채로 가격하여 사망에 이르게 했기에, 일러스트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다소 어색하다는 지적이다.

▲ 너티독 연말 일러스트 확대 이미지, 애비가 조엘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다 (사진출처: 너티독 공식 X)

일각에선 단순한 연말 일러스트이기에 큰 의미는 없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연말을 즐긴다’는 메시지에 맞춰 자사 주요 시리즈를 이끌어온 캐릭터를 연말 콘셉트에 맞춰 모아놓은 것이며, 여기에 게임 속 관계를 가져와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이유는 없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주요 기념일에 각 게임사가 공개하는 일러스트에서는 적대관계에 있는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친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만 조엘의 사망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부분이었다. 여기에 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일부 게이머를 상대로 닐 드럭만 대표 등 주요 제작진이 SNS 등을 통해 설전을 벌이며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측면도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낄만한 구도를 굳이 연말 기념 일러스트에 보여준 제작진의 의도가 궁금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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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너티독
게임소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너티독의 간판 타이틀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이제는 훌쩍 자라 19세가 된 주인공 '엘리'와 그녀를 지키는 '조엘'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부성애를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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