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앞서 해보기를 예고한 생활 시뮬레이션 ‘인조이(inZoi)’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일부 유저들은 게임에 성적인 묘사가 나올지 궁금해했고, 개발진은 간접적으로 표현된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8일 인조이 개발진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유저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그 과정에서 남녀가 관계를 가지고 아이를 만들 수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개발진은 “인조이는 ESRB 등 연령 등급 시스템을 준수한다”라며, “19세 이상의 성인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고 전했다.
그러한 이유로 선정적 장면의 묘사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개발진은 "남자와 여자 조이가 같은 침대에서, 의도가 느껴지는 행동을 할 것이다"라며, "다만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고, 상상을 할 수 있도록 표현된다"라며 간접적인 묘사를 시사했다. 이는 두 캐릭터가 침대에서 이불을 덮어쓰는 방식의 간접적인 묘사를 선보인 '심즈' 시리즈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작년 7월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등급 분류를 신청했고, 당시에는 '경미한 선정성'을 이유로 12세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월 다시 심의를 신청해 '신체 노출있는 의상 등의 선정적인 표현'의 이유로 15세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4년 제한적이고 간접적인 성적 묘사와 경미한 폭력성으로 15세이용가 등급을 받은 '심즈 4'와 동일한 이유로 보인다.
한편 개발진은 동성 결혼, 샤워 등에서 캐릭터 묘사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우선 동성 연애, 결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샤워 중에 캐릭터는 타월을 두른다. 개발진은 "모자이크 효과는 만화적인 그래픽의 게임에는 잘 어울린다"라며, "하지만 이를 더 사실적인 인조이에 적용했을 때 지나치게 성적인 암시가 느껴졌다"라며 다소 비현실적인 연출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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