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5,540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최근 2년 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체질개선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그 중간 성과물로 배틀 크러쉬, 퍼즈 업 아미토이, 호연 등을 등판시켰고 그러한 의지가 허언이 아님을 보여줬습니다만, 성과 면에서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쓰론앤리버티가 힘을 내주기는 했고, 아이온 클래식 정액제 폐지를 통해 옛 아이온 유저들을 복귀시키는 등 다양한 방향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긴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1분기 실적을 보더라도, 신작 성과와 관련해 막강한 구원투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와중 엔씨의 기대작 아이온 2가 지난 29일 구원투수로 등장했습니다. 손맛과 수동전투를 강조하고, 이를 위해 후판정을 적용했다며 자신 있게 소개했죠. 더불어 오래 전 아이온을 개발할 당시 기술적인 문제로 이행할 수 없었던 전 지역 비행 등을 공개했습니다. 개발진은 원작 대비 36배 규모로 커진 게임 내 ‘월드’와 각성한 인간 ‘데바’들의 살아남기 위한 노력 등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소개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네이버 ID 낯선 님의 “과금적 요소에 대한 지점도 중요할듯. 시작하자마자 도감작으로 수백 수천 써야지만 굴러가는 게임 여부가 사실 더 크지 뭐”라는 말씀처럼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때 아이온을 즐기던 유저들에게는 나름의 희망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엔씨가 직접 컨퍼런스콜에서 “아이온 2는 PvE 중심”이며, “리니지라이크와 다르다”고 못박은 만큼 아이온만의 감성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주류죠. 초기 개발 당시 적용하지 못했던 새로운 콘텐츠를 어떻게 선보이려 했을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 어린 기대도 공존하고요.
엔씨는 아이온 2 포커스 그룹 테스트와 4분기 출시를 예고하고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 구원투수 ‘아이온 2’는 어떤 투구를 보여줄까요? 오는 6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로 그 모습이 공개될 아이온 2가 위기를 맞이한 엔씨의 현 상황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과 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viina@gamemeca.com
-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마침내 한국 지역락 해제
- 27일 새벽부터, 스팀 ‘좀비 대 뱀파이어’ 할인 시작
- [숨신소] 전투 강조한 테라리아 풍 신작 ‘팅커랜드’
-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 대상, 눈에 띄는 '중년의 낭만'
- 일본 e스포츠 선수, 美 입국 거절당해 토너먼트 참가 박탈
- 신규 역전 개체와 고우키, 몬헌 와일즈 업데이트 실시
- 엘더스크롤 풍 아서왕 전설 ‘테인티드 그레일’ 정식 출시
- 고려 포함, 크루세이더 킹즈 3 신규 확장팩 전도 공개
- 中 진출 앞둔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글로벌 IP 만든다”
- [피규어메카] 니케... 아니, 도로롱 한 마리 몰고 가세요
게임일정
2025년
06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