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숲’ 크록스 발표, 주민 지비츠도 함께 나온다

닌텐도 '동물의 숲' 시리즈로 꾸며진 크록스 신발과 지비츠가 출시된다.

닌텐도는 7일 동물의 숲과 크록스의 협업을 발표했다. 동물의 숲 테마로 꾸며진 샌들(크록스 클로그), 크록스 신발에 부착할 수 있는 지비츠 등이 오는 8월 26일 출시될 예정이다. 동물의 숲 클로그는 성인용과 아동용 모두 판매되며, 일본과 북미 크록스 온라인 샵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인과 아동용 동물의 숲 클로그의 차이점은 사이즈와 가격뿐이다. 샌들 윗부분에는 연두색에 여러 소나무, 과일나무가 그려진다. 신발 굽과 바닥 부분은 파도가 치는 듯한 하늘색 물결무늬로 칠해지며, 발을 고정하는 백스트랩은 하늘을 묘사한 듯 풍선과 구름이 묘사된다. 

여기에 동물의 숲 인기 캐릭터 너굴, K.K, 여울, 콩돌이와 밤돌이, 집 모양의 지비츠가 동봉된다. 성인용 동물의 숲 샌들은 84.99달러(한화 약 11만 6,800원), 아동용 샌들 가격은 54.99달러(한화 약 7만 5,600원)다.

이외에도 동물의 숲 주민들을 본따 제작된 지비츠가 추가로 판매된다. 동물의 숲 크리에이터 지비츠 5개 팩, 컬랙터 지비츠 5개 팩을 각각 19.99달러(한화 약 2만 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컬랙터 팩에는 주민 부엉·부옥·해탈한, 크리에이터 팩에는 케이트·고순이·고옥이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인기 주민 쭈니, 부케, 릴리안 지비츠가 각각 4.99달러(한화 약 6,90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