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타워 오브 판타지, 5.2버전 '귀향의 꿈속' 업데이트

오픈월드 RPG '타워 오브 판타지'가 3주년을 맞아 5.2버전 '귀향의 꿈속' 업데이트를 23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메인 스토리와 새로운 지역이 개방되며, 신규 레플리카 '히퍼'가 등장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메인 스토리 '잃어버린 우주·어려운 귀향의 꿈'은 수년 만에 다시 열린 귀향자 모임에서 시작된다. 귀향자 모임을 주최하던 로라 할머니가 호프 함대의 손에 목숨을 잃자, 혼란 속에서 비단향꽃무 해적단 단장 로랑은 로라 할머니의 장례를 자신이 주관하겠다고 선언한다. 이 상황에서 호프 함대 소속이자 로라 할머니의 제자인 히퍼는 장례식에 참석하기로 결심한다. 로라 할머니의 사망 이후 호프 함대와 해적들 간의 극렬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히퍼가 무사할 수 있을지는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지역 '울드 벨트'도 개방됐다. 이곳은 시공간 난류와 소행성으로 가득한 금지 구역으로, 개척자들을 기다리는 수많은 비밀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한정 레플리카 '히퍼'와 그녀의 전용 무기 'AF-010 서번트', 그리고 한정 '히퍼 칩셋'이 출시됐다. 이용자들은 스토리를 통해 히퍼의 내면세계를 경험하고, 업데이트 후 그녀의 숙소도 해금할 수 있다. 또한, 여름 분위기를 살린 수영복 고급 코스튬 '매혹적인 여름'이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3주년 기념 이벤트 '별빛 여름 축제'도 시작됐다. '별들의 불꽃'과 '전략 마스터' 등 네 가지 여름 테마 이벤트가 진행된다. '별들의 불꽃'에서는 매일 미션을 완수해 화염선을 얻고, 거점에서 소원을 빌어 화려한 불꽃놀이로 잠들어 있던 보스를 소환할 수 있다. '전략 마스터'는 다수가 한 무대에서 맞붙는 치열한 전투로, 매 라운드 90초 동안 생존하며 자신만의 전략으로 최종 보상을 획득해야 한다.

3주년 기념 출석 이벤트에 누적 9일 참여하면 '히퍼' 전용 20회 뽑기권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버전 보상도 초기화되어 7일간 로그인하면 레드코어 10개, 흑수정 1,000개 등 풍성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모든 3주년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최대 374회의 뽑기 재화를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