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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야 소녀를 그려줘] 베르세르크 아니고, 킬링 플로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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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툴이 다수 등장했지만, 누구나 고품질 일러스트를 뚝딱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원하는 그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코딩에 가까울 정도로 세세한 상황과 요소 키워드를 입력해야 하는데요, 필자 [진석이] 님과 함께 AI 일러스트 프로그램의 현황과 다루기 어려운 점을 재미있게 묘사한 [AI야 소녀를 그려줘] 코너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킬링 플로어 3(Killing floor3), 전작으로부터 거진 9년만에 나온 후속작으로, 플레이어들이 협동하여 웨이브마다 몰려오는 괴물을 전부 처치하는 심플한 구성의 게임이지. 언리얼 엔진 5로 만들어져 그래픽이 좋아진 곳에서, 오늘도 제드를 학살해 볼까?

“킬링 플로어(Killing floor), 제드 비밀 연구소에 있는 소녀를 그려줘”

폐허 탐색 게임이 아닌데...
▲ 폐허 탐색 게임이 아닌데...

복도는 잘 나왔는데, 소녀가 무기를 안 들었네. 이건 폐허를 탐험하는 공포게임 같군. 이 게임이 무섭지 않은 이유는 다양한 스페셜리스트를 선택해 특출난 무기로 제드를 학살할 수 있기 때문이지.

“킬링 플로어에 나오는 다양한 스페셜리스트들을 한 컷에 담아줘”

코만도, 파이어버그, 샤프슈터, 엔지니어, 그런데 갑자기 닌자가 나타났다?
▲ 코만도, 파이어버그, 샤프슈터, 엔지니어, 그런데 갑자기 닌자가 나타났다?

닌자? 갑자기 왜 닌자? 전작의 버서커 대신 나온 건가? 괴물과 정면에서 칼싸움을 하는 걸 보면 닌자가 아니라 광전사 같긴 해. 참고로 메딕은 각자 회복 권총을 들면 되는 것 아닌가 해서 뺐어.

"일단 기본 직업은 엔지니어로 가자!"

대충 상점에도 장비도 사 입었다
▲ 대충 상점에서 장비도 사 입었다

적당히 장비도 입혔으니 이제 제드를 만날 시간이군.
기본적인 제드들 이름들 뜻이 낭종(Cyst)에 피떡(Clot)이라 불안하긴 하지만.

“제드 클롯(Clot), 사이버네틱스 좀비의 등장”

너무 마른 것 같은데?
▲ 너무 마른 것 같은데?

좀비이면서 관절과 척추가 로봇인 사이버네틱스 좀비가 잘 나왔군. 다만 그렇게 갈비뼈를 내놓고 다니지는 않으니까, 다음 컷에서 고치도록 하자.

“제드 클롯에게 총을 발사!”

뒤에서 다가오는 제드를 못 봤다
▲ 뒤에서 다가오는 제드를 못 봤다

눈 앞의 적에게 집중하다 보면, 뒤에서 덮쳐오는 제드에게 대응을 못 할 때가 있지.
같이 다니면서 누군가 뒤를 봐주면 되는 거 아닌가 싶지만, 킬을 많이 해야 돈을 많이 버니 제드가 많은 쪽에 집중할 수 밖에!

“제드 클롯의 잡기 공격!”

방심했다!
▲ 방심했다!

정면만 집중하고 있다가 뒤에서 온 제드에게 잡히면 당황스럽기 마련이지.
빠르게 뿌리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자.

“제드에게 펀치!”

뭐하는 거야!
▲ 뭐하는 거야!

제드가 셀프로 때리지 말고 소녀가 주먹을 날리라고!

"소녀가! 제드에게! 펀치!"

퍽
▲ 퍽

잡졸 제드 정도야 뒤에서 기습하건 말건 처리하기 쉽지. 일단 여기서 1라운드 클리어.
다음 라운드가 바로 시작된다.

“2라운드 시작! 틈새에서 기어 나오는 거미와 합성된 제드, 크롤러(Crawler)”

징그러워!
▲ 징그러워!

뭐가 이렇게 많아! 벌레보단 역시 사람 형태가 있는 제드가 좋겠어!

“담즙을 뱉는 거대한 덩어리 제드, 블로트(Bloat)”

심해어?
▲ 심해어?

저게 어디가 사람이냐? 사람 형태는 하나도 남아있질 안잖아!
혹시 '블로트'의 뜻인 '고창증'이 나온 건가?

“사람이야. 휴머노이드 사이버네틱스 좀비라고”

이게 사람?
▲ 이게 사람?

눈코입만 달면 사람 되는 줄 아냐! 이건 베르세르크의...
블로트는 아무래도 안되겠다. 다른 제드를 상대하자.

“박피가 되어 붉은 살을 드러내고, 팔 한쪽이 대검으로 된 제드, 고어패스트(Gorefast)”

대참사가 날 뻔 했지만, 총으로 막았다!
▲ 19금 대참사가 날 뻔 했지만, 총으로 막았다!

이건 닥터 맨해튼 빨강이 버전이잖아! 중요한 부위가 노출돼 기사가 짤릴 위기였지만, 총구로 가려서 다행이야.

“한쪽 팔이 대검, 사이버네틱스 좀비를 강조!”

이쯤에서 타협을 보자
▲ 이쯤에서 타협을 보자

박피나 턱이 없는 등 너무 고어한 표현은 잘 안 되는구나.
하지만 Wan2.2 영상 모델의 힘이라면?

“머리를 총으로 날려버려!”

헤드샷!
▲ 헤드샷!

진짜 했어! 머리를 날려버렸어! 화질을 낮추느라 자동으로 모자이크가 돼서 다행이야!
이걸로 이런 라운드 끝! 분위기 환기하자. 라운드가 쉬는 동안 반드시 해야 하는 걸 하자.

“감시 카메라, 전광판, 배전반을 부순다”

깽판 타임
▲ 깽판 타임

무기 개조를 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을 얻을 수 있으니, 라운드마다 부술 수 있는 건 찾아 부수고 다녀야 해. 특히 바이오 스틸이 부족하니 반드시!
이제 다음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에, 킬링플로어 시리즈의 대표적인 제드, 플레시파운드는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어.

“양팔에 회전형 스파이크 드릴을 달고 있는 플래시파운드(Fleshpound)”

예고도 없이 엉덩이!
▲ 예고도 없이 엉덩이!

예고도 없이 엉덩이! 정작 중요한 플래시파운드는 아는 거야? 모르는 거야?
적당히 팔이랑 눈 정도 수정해 주면 되겠지.

“플래시파운드의 습격!”

플래시파운드가 다가온다
▲ 플래시파운드가 다가온다

플래시파운드의 약점. 그것은 머리와 심장 부분이다.

“가슴에 총탄을 제드 타임 슬로우 모션으로 박아 줘!”

탄피 째로...!
▲ 탄피 째로...!

탄피 째로 쏜 샷건은 아플 테지. 죽어라 강철팬티!
라운드 끝! 이번 휴식 시간에는 상점에서 새로운 무기를 산다.

“4티어 무기, 제드 살상용 건설용 레이저 빔 커터”

한 번에 4티어 무기로 업그레이드
▲ 한 번에 4티어 무기로 업그레이드

무기가 1티어부터 4티어까지 있지만 적당히 개조된 1티어로 라운드를 버티며 돈을 모아 바로 4티어 무기를 사면 빌드 끝! 보조 무기 소닉 스톰도 준비 완료!
이제 보스전이다! 

“머리에 거대한 대검을 달고 양팔에는 미사일 발사기를 장착한 보스급 대형 제드, 임페일러!”

어... 누구세요?
▲ 어... 누구세요?

응? 다른 게임이랑 착각한 거 아니냐? 스텔라 블레이드 같은 거랑?
이 게임은 킬링 플로어야!

“머리에 대검을 달고 네발로 뛰어다니는 대형 제드가 나와야 한다고!”

맙소사
▲ 맙소사

이런 초대형 거수 같은 거 안 나와! 이건 다른 게임이라고!

키에에에에엑!!!
▲ 키에에에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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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플로어 3 2025년 7월 24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트립와이어인터랙티브
게임소개
킬링 플로어 3는 킬링 플로어 2의 후속작이다. 플레이어는 최대 5명의 팀원과 협력해 거대 기업 호르진에서 만든 생체 괴물 제드에 맞서 싸워 살아남아야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작들보다 앞선 시간대인 2091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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