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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해도 '최고의 FPS'를 꼽으라면 배틀필드와 콜 오브 듀티의 양대산맥 구도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새, 배틀필드는 5편과 2042의 실패로 인해 시리즈 전체가 나락에 빠졌고, 콜 오브 듀티 IP는 매년 새로운 작품과 콘텐츠를 공개하며 독주체제를 유지해 왔습니다.
2025년, 배틀필드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일찍이 콜 오브 듀티의 아버지인 빈스 잠펠라를 배틀필드 수장으로 삼아, 테스트 빌드 ‘배틀필드 랩스’를 통해 꾸준히 테스트를 진행해 가며 링에 오를 준비를 해왔습니다. 상황도 배틀필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몇 년간 이어진 콜 오브 듀티 독주 체제에 대한 염증을 느끼는 이들이 한창 많은 시점이었거든요. 이에 배틀필드 6 앞서 해보기 테스트가 열리자 마자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스팀에서만 일 최대 접속자 수 33만 명을 넘기며 콜 오브 듀티의 작년 11월 기록을 앞질렀습니다. 아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테스트는 시작도 안 헀는데 말이죠.
배틀필드 6에 대한 자세한 평가는 다음 기회에 하겠지만, 일단 요구사양이 높은 대신 최적화 문제는 거의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접속자 수나 서버 포화도만 보더라도 그 관심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입니다. 현재까지는 테스트에 불과하기에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콜 오브 듀티 vs 배틀필드라는 양대산맥 구도가 다시 그려질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사실 어떤 장르건 간에 경쟁상대 없이 한 게임의 독주 체제로 가는 경우엔 세월이 지날수록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쉽습니다. 콜 오브 듀티 역시 최근 3년 간 '발전이 없다'는 비판에 직면해 왔었죠. 그런 면에서 이런 경쟁 구도는 콜 오브 듀티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일 것입니다. 과연 콜 오브 듀티 아버지 손에서 새롭게 탄생한 배틀필드 6가 시리즈 전체를 부활시키 것을 넘어 콜 오브 듀티를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릴 수 있을까요? 이번에야말로 팬들을 배신하지 않는 클린 히트로 과거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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