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로 가자, 마피아: 올드 컨트리 스팀 평가 '매긍'

2K는 스튜디오 행거 13(Hangar 13)이 개발한 마피아 프랜차이즈의 최신작 ‘마피아: 올드 컨트리(Mafia: The Old Country)’를 8일 PS5, Xbox 시리즈 X/S, PC(스팀)으로 정식 출시했다.

마피아: 올드 컨트리는 3인칭 액션 어드벤처로, 1900년대 시칠리아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엔초 파바라(Enzo Favara)가 되어 어린 시절 시칠리아의 혹독한 유황광산에서 힘겹게 살아남아 극적으로 돈 토리시(Don Torrisi)가 이끄는 거대한 마피아 패밀리에 합류하게 된다. 

엔초 파바라는 패밀리의 인정을 받고 자신의 지위를 확립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을 시작하며, 패밀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번 작품은 조직 범죄의 뿌리와 '가족은 서로를 위해 희생한다'는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은신 플레이, 칼싸움과 총격전 등 마피아 시리즈를 상징하는 액션도 구현됐다.

행거 13의 대표 닉 베인스(Nick Baynes)는 “개발팀은 마피아 시리즈의 오랜 팬과 신규 유저 모두를 위해 열정적으로 이번 작품을 개발했다”라며 “마피아: 올드 컨트리는 풍부한 스토리와 잊을 수 없는 캐릭터, 아름다운 배경 등 초기 마피아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우리는 이 작품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마피아: 올드 컨트리는 8일 오후 6시 기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83%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다. '6만 원으로 즐기는 시칠리아 여행', '스토리와 배우 연기가 몰입감을 더한다', '시칠리아어 더빙까지 구현됐다' 등 호평이 나온다. 다만 약 15시간 정도의 분량, 일부 PC에서 발생한 충돌 및 최적화 문제 등에 대한 지적도 보인다.

게임 구매 및 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