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출시된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에 스타듀 밸리 제작자인 에릭 바론이 성우로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팀 체리 개발진은 에릭 바론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공개하지 않아 게이머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에릭 바론의 성우 참여는 미국 게임 매체 더 버지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더 버지는 '실크송'의 '추가 캐릭터 보이스' 명단에 바로네의 이름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그의 팀(ConcernedApe LLC)으로부터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에릭 바론이 실크송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의 놀라움을 해치고 싶지 않다"며 함구했다.
이번 협업은 인디 게임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두 게임의 협업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듀 밸리와 할로우 나이트는 인디 게임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한 손에 꼽을 수 있는 타이틀이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두 게임 제작진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음이 밝혀져 팬들은 즐거워하고 잇다.
한편, 에릭 바론이 '실크송'에서 맡은 보이스는 긴 대사가 아니라 조그마한 옹알이, 혹은 기합 등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성우 참여가 그의 신작 '헌티드 쇼콜라티에'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팀 체리가 6년 넘게 개발한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은 9월 4일 23시(국내시간 기준), PC와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2,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했다. 출시 직후 각 상점들의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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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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