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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MMORPG `다크폴: 언홀리워`, 1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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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한 PVP 하드코어 MMORPG `다크폴: 언홀리워` (사진 제공: 엠게임)

 

[인터뷰] 다크폴: 언홀리워, 죽으면 다 뺏기는 게 당연하잖아

하드코어 MMORPG ‘다크폴: 언홀리워’가 북미와 유럽에 11월 20일 출시된다.

그리스 개발사 어벤추린은 11월 20일  ‘다크폴 온라인’ 후속작 ‘다크폴: 언홀리워’(이하 언홀리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언홀리워’는 ‘울티마 온라인’의 자유도를 그대로 옮긴 MMORPG로, 플레이어 간의 무제한 PVP가 특화된 하드코어 게임이다. 사용자가 PVP에서 패배하게 되면, 착용하고 있던 장비는 물론 돈까지 빼앗기게 된다.

‘언홀리워’는 국내 개발사인 엠게임이 어벤추린과 공동개발에 참여한 타이틀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무협게임 위주의 엠게임이 처음으로 해외 개발사와 협력하여 진행한 타이틀로 조명을 받았으며, 북미와 유럽 현지에서는 부분유료화 모델의 출발지인 한국 개발사의 참여로 하드코어 MMORPG 장르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한 타이틀이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예견하기도 했다.

또한, 엠게임은 ‘언홀리워’의 아시아지역 판권을 획득하여 국내 서비스는 물론 향후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 내 글로벌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언홀리워’에서 가장 눈여겨볼 변화는 초반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게임 UI가 대폭 개선됐다. 지난 9월 ‘언홀리워’의 총괄 매니저인 타소스 플램버스는 게임메카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다크폴’에서는 UI가 너무 복잡하고 세련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언홀리워’에서는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리뉴얼했다. 게다가 유저들의 니즈에 맞춰 초보자 튜토리얼 추가하고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도입하여 진입 장벽을 낮췄다.

또한, 성장시스템도 새롭게 구성됐다. ‘다크폴’의 장점이었던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하되, 역할 시스템을 도입하여 하나의 강력한 스킬 위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된다. 역할 시스템이란 힐러나 마법사, 검사 처럼 캐릭터에 하나의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다. 원작 `다크폴`은 사용자는 배울 수 있는 스킬에 제한이 없어 모든 사람이 모든 스킬을 쓸 수 있다는 높은 자유도가 장점이었지만, 이는 게임이 오랜 기간 서비스되자 대부분의 유저가 모든 스킬을 마스터하여 똑같은 캐릭터를 보유한다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따라서  ‘언홀리워’에서는 모든 스킬을 배우되 하나의 스킬이 가장 강력하게 숙련할 수 있도록 설정하여 RPG적인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힐러, 마법사, 검사와 같이 특정한 역할에 맞는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어벤추린의 자드 메다위 대표는 “2년 안에 개발 과정을 완료하게 되서 자랑스럽다”며,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최고의 MMO를 들고 나오겠다”고 전했다. 총괄 매니저 타소스 프램버스는 “‘언홀리워’는 오리지날 ‘다크폴 온라인’을 사랑한 유저는 물론, 플레이를 망설였던 유저, 원작을 좋아하지 않았던 유저들까지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한 타이틀”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엠게임 관계자는 “어벤추린과 지속적으로 ‘언홀리워’ 아시아 서비스를 위한 사업을 협의 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국내 서비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언홀리워’는 11월 20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 출시된다. 이로 인해 오늘(18일)부터 원작인 ‘다크폴 온라인’은 한 달간 무료로 전환되며, ‘언홀리워’ 출시 5일 전인 11월 15일에 공식적인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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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홀리워`의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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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어벤추린
게임소개
'다크폴: 잔혹한 전쟁'은 '다크폴'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자유도에 보다 잔혹하고 냉정하며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성을 극대화했다. '울티마'처럼 게임에 특정 클래스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은 스킬 기반으로 이루...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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