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온 4.0 홍보모델로 발탁된 가수 아이유, 실제 게임 내 등장인물로도 등장한다 (사진 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오늘(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가 서비스 중인 MMORPG ‘아이온’의 4.0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이번 4.0 업데이트는 지난 7월 적용된 ‘티아마트에 맞선 자’에 이어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부제는 ‘붉은 카탈람’이다.
‘붉은 카탈람’ 업데이트는 크게 신규 클래스, 스킬, 지역 추가가 핵심이다. 여기에 가수 아이유를 홍보모델로 발탁, 새로운 형태의 스타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도 선보인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게임 내 사악한 서커스단으로부터 아이유 요정을 구한다는 내용의 호위 미션으로 개발하고 있다.
▲ '아이유, 아이온을 만나다' 홍보 영상
스타 콜라보레이션의 진화, 아이유가 게임 속 등장인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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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4.0에서 아이유는 지금까지 게임 홍보 모델의 역할을 뛰어넘어 게임 속 스토리를 지닌 등장인물로 출연한다. 단순히 게임 내 춤과 같은 소셜 액션을 추가하는데 멈추지 않고, 신규 캐릭터 음유성의 테마곡이 추가되며, 아이유를 모델로 한 복식의상, 무기, 음성 사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호위 미션에 인게임 라이브 콘서트도 기획 중에 있다
이번 협업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아이유가 직접 진행하는 게임 내 라이브 콘서트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대도시 안에 콘서트 장을 만들어 냈다. 콘서트가 열리면 아이유는 직접 자신의 NPC를 조정하는데 이 모습은 전 서버의 콘서트 장에 있는 전광판에 실시간 영상으로 송신된다. 콘서트장은 아이유가 행동하는 것에 맞춰 변화하고 아이유 팬들은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팬들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4.0 업데이트의 핵심, 신규 지역 ‘카탈람’
‘아이온’ 4.0에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지역 ‘카탈람’은 새로운 미션과 퀘스트 그리고 인스턴스 던전으로 이뤄졌다.
‘카탈람’은 게임 내 티아마트 영지와 연결되어 있고 고대 종족 룬족의 멸망 이후 티아마트가 점령하게 되었지만, 지난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손에 의해 티아마트가 소멸한 상태라 신규 세력인 브리트라의 군대와 천족, 마족, 용족이 대규모 전쟁을 벌이는 지역으로 변모한 땅이다.
▲ 4.0 업데이트의 핵심, 신규 지역 ‘카탈람’ 원화 이미지
신규 직업 ‘사격성’과 ‘음유성’ 그리고 ‘기갑성’
‘아이온’ 4.0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신규 직업은 ‘사격성’, ‘음유성’, ‘기갑성’ 등 총 3개다. 먼저 ‘사격성’은 총과 포를 사용하는 원거리형 캐릭터로, 빠른 연사 공격과 강력한 한 방까지 겸한 스타일리시한 직업으로 개발 중이다. 여기에 투척류 무기를 던지거나 마력을 실어 공격하는 스킬도 보유했다.
▲ 스타일리시 액션을 구사하는 '사격성'
두 번째 신규 직업 ‘음유성’은 현악기를 사용하며, 파티원 치료는 물론 마력을 실은 선율로 적을 약화시키거나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사용하는 현악기는 기존 ‘아이온’에 없는 새로운 형태로 꾸며지며, 가수 아이유의 특징도 살린 다지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 현악기를 사용하는 신규 직업 아이유 아니 '음유성'
마지막으로 세 번째 신규 직업 ‘기갑성’은 새로운 디자인 외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밖에 게이머 캐릭터의 개성을 더 돋보이게 해줄 신규 머리 모양 8종과 남녀 캐릭터의 복식(속옷) 아이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 마지막 세 번째 신규 직업 '기갑성' 컨셉 이미지
한편, ‘아이온’ 4.0 업데이트는 내년 초까지 총 세 번에 걸쳐 적용된다. 먼저 첫 번째 업데이트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적응과 기본적인 RvR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으로, 오는 20일 적용된다. 이어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과 PvP 콘텐츠가 2013년 1월 16일, 마지막으로 미공개 콘텐츠를 포함한 최종 패치가 3월 20일 각각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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