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온라인2 트레일러 (영상 제공: 넥슨)
넥슨은 오늘(25일)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2)'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게임의 핵심 콘텐츠가 될 '빅시티'의 세부내용과 함께 시네마틱 트레일러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빅시티'는 FPS 장르를 즐기는 '방법론'을 더 확장해 자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된 종합 모드다. 이용자들은 '빅시티'에서 FPS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총질'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드(폭파, 인질구출, 지역점령 등)를 접할 수 있으며, 마음만 먹는다면 번지점프 같은 생활형 놀이까지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넥슨의 '카스온라인2' 사업 총괄 예정규 실장은 "우리가 카스온라인2를 처음 공개한지 벌써 1년이 됐는데 그 사이 시장 눈높이가 상당히 올랐다"면서 "이에 기존 FPS의 장점을 안으면서도 독창적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빅시티'의 기획 의도와 도입 배경 등을 설명했다.
'빅시티'가 제공하는 도시 맵은 최대 60명의 이용자가 동시 입장할 수 있는 대규모 전장으로, 기존 '카스온라인'의 DUST2 맵과 비교해 50배 이상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용자들은 테러리스트(TR)와 대 테러리스트(CT)를 선택할 수 있으며, 양측 공통으로 주어지는 글로벌 퀘스트를 수행하며 맵을 정복해나갈 수 있다.
또, 이번 '빅시티'의 지형지물은 도시 내 각 구역별로 여러 형태를 띠고 있어 건물간 고저, 수많은 종류의 엄폐물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교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워낙 맵이 넓은 만큼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최초로 탈것(차량)이 도입돼 이를 활용해 동선을 만들어가는 것도 새로운 시도다.
글로벌 퀘스트는 기존 '카스온라인'에 있던 폭파와 인질구출 외에도 차량파괴나 탈취 등 탈것과 관련된 새로운 형태의 모드도 맛볼 수 있다. 이 퀘스트는 라운드 형태로 구현돼 있으며, 첫 번째 퀘스트 결과에 따라 다음 퀘스트가 지속적으로 제공돼 '끝나지 않은 전장'이라는 분위기로 이어지게 된다.
▲ '빅시티'는 총질뿐 아니라 다양한 놀이를 모두 아우른다는 콘셉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빅시티'는 이런 전투만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들은 글로벌 퀘스트에 관계 없이 하고 싶은 대로 즐기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빌딩이나 수풀에 숨어 지나가는 적을 처치할 수도 있고, 전투가 아예 싫다면 높은 곳에 올라가 번지점프를 즐기거나 차량을 이용해 레이싱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쉽게 말해 도시에 있는 모든 오브젝트는 하나의 놀이대상이 될 수 있는 셈이다.
예정규 실장은 "놀이를 위한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 현재 쌓아두고 있다"면서 "우리는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시티'는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카스온라인2'의 카운트다운 베타 테스트에 도입된다. 이 테스트는 서비스 안정성을 최종 점검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되며, 24시간 풀 개방되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8월 1일부터 매일 5,000장의 입장권을 제공할 계획이며, 넥슨 가맹PC방에서는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도시 준공식 콘셉트를 빌려 넥슨 개발진들이 빅시티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원하는 테이프 커팅 세레모니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현재 넥슨 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유저들의 패턴 분석
▲ 카운트다운 테스트는 24시간 진행되며, 계정정보가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유지된다
▲ 도시 준공식 콘셉트의 테이프 커팅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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