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게임메카 블루오빠
명예와 영광, 그리고 힘! 이 모든 것들을 얻기 위한 용사들의 치열한 사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PVP 최강자를 가리는 `아레나 토너먼트`가 마침내 가리워진 베일을 벗고 그 모습을 확연히 드러냈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그리고 한국이 참여하는 이번 `아레나 토너먼트`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사상 초유의 거대한 축제로써 참가한 팀들은 자신과 국가, 그리고 팀의 명예를 걸고 전투에 임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국가별로 각 2팀씩 출전하게 되는데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할 2팀은 오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오프라인 지역결산 토너먼트 예선전을 통해 결정된다. 내노라 하는 실력과 센스, 그리고 팀워크를 겸비한 7개의 팀이 오프라인 토너먼트 예선전에 참가해 대표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사투를 벌이기 때문이다. 거두절미하고 참가하는 7개 팀의 정보부터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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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최대 20분의 시간 제한이 주어지며 시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후원사 판정상 명백한 승자가 없을 경우에는 재경기를 치르게 된다. 재경기에서도 최대 20분이 지나도록 승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첫 번째 경기에서 상대팀에게 입힌 피해량을 기준으로 승자가 결정된다. 다음은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 정식으로 업데이트된 경기의 대진표이다.
이번 오프라인 예선전은 `대한민국 대표`라는 타이틀 아래 치러지는 만큼 국내의 수많은 와우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큰 응원과 호응을 받아야 하는 경기에 이상하게도 비난의 말들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엘리트들이 빠져버린 팀들만 출전했다"라는 것이 그 이유다. 실제로 이번 예선전에 참가하는 7개의 팀은 전투정보실에 기록된 상위 랭크팀은 아니다. 상위 랭크팀이 경기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로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번째,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경기라는 점 때문이다. 오프라인이 주는 심적 부담감은 온라인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크며 경기 자체도 수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는 행사 내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참가를 하기 위해서는 더없이 큰 용기가 필요하다. 개인의 경기가 아닌 팀이 하나되어 치르는 경기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함께하던 팀원 중 한 명이라도 빠지게 된다면 팀워크 문제 등으로 엄청난 손실이 따르기 때문이다. 두번째, 계정의 명의 문제. 실제 개인이 플레이 하는 캐릭터의 계정이 자신의 주민등록번호와 일치하지 않는 것이 그 이유다. 이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규정상 어긋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참가조건에서 박탈당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비난의 말들이 사방에서 끊이지 않고 있지만 우리는 그 분위기에 휩싸여 함께 비난하기 보다는 참가가 확정된 이 7개의 팀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줘야 할 것이다. `자격과 조건에 빈틈하나 없는 상위팀`이기도 하거니와 그 누구보다도 용기를 지닌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혹시 모르지 않은가? 이번 경기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 하나를 탄생시킬 계기가 될지도... 관중들의 엄청난 환호와 호응 속에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되길 바라며, 그리고 7개의 팀 모두가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해줄 것을 바라며 글을 마친다. |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MMORPG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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