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아즈샤라
`폐묘`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용이라는 존재는 경외의 대상이었다. 이들은 전체적인 모습은 조금씩 달랐어도 하나같이 강대한 힘과 심연보다 깊은 지식, 거대한 육체에서 나오는 위압감으로 표현되곤 했다. 드래곤 라이더란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기수를 의미하는 말로 판타지 세계에서는 매우 스폐셜한 존재로 등장해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의 혼을 빼놓는 존재로 묘사되어 왔다.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존재를 탈 수 있다는 것. 또 그것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 아닌가? 자!
그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꿈을 실현해보자!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에서 당신의 꿈을 실행시켜줄 `황천의 비룡`이 기다리고
있다.
황천의 비룡을 타기 전에, 그 기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내가 타고 다니는 녀석의 제조과정(?) 정도는 알아야 탈이 나도 빠르게 A/S가 될 것 아닌가(-_-).
이렇게 생겨난 황천의 용군단. 그들의 등에 타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월드 오브 평판크래프트의 이름에 어울리는 평판 작업 되겠다-_-
<해당
퀘스트 및 평판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황천의 비룡을 타기 위해서는 일단 황천의 용군단과의 평판을 올려야 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황천의 용군단과 매우 적대적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퀘스트를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 우선 어둠달 골짜기의 황천날개 벌판에 있는 모르데나이에게 받을 수 있는 [70]친절 퀘스트의 연계 퀘스트를 끝까지 수행하면, 최종 퀘스트에서 황천의 용군단에 대한 평판이 42000 상승하면서 중립적으로 변한다.
⊙주의!: 황천의 용군단에 대한 평판이 중립적이 되었더라도
탈 것 숙련 300이 되지 않으면 퀘스트를 주지 않는다. 주의하자!
황천의 용군단에 대한 평판이 중립적이고 탈 것 숙련 300을 배운 상태라면, 모르데나이로부터 [70]황천날개의 피의 맹세를 받을 수 있다. 완료 후 이어지는 [70]일리다리에 봉사 퀘스트를 받고 황천날개 마루로 건너가자. 용아귀 주둔지에 있는 대군주 모르호르에게 일리다리 배치 명령서를 건네 주면서 황천날개 마루에서의 본격적인 퀘스트가 시작된다. 아래 그림에 용아귀 주둔지에 있는 NPC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나타내 보았다.
대군주 모르호르와 대화한 뒤 [70]작업반장에게로퀘스트를 받아 바로 앞에 있는 작업반장 바르큘 드래곤브레스에게 가면 각종 일일 퀘스트를 준다. 바르큘이 주는 일일 퀘스트는 총 네 가지이지만, [70]황천티끌 꽃가루/황천연 광석/황천수정 바위갈퀴 가죽의 세가지 퀘스트는 각각 전문기술로 약초 채집/채광/무두질을 선택 한 플레이어에게 부여되는 퀘스트이다. 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전문기술의 수는 두 개뿐이므로 실제로는 최대 세 가지 밖에 받을 수 없다. 전문기술이 없는 경우에는 [70]황천날개 수정퀘스트만 받을 수 있다. 또한, 근처에 있는 고블린 용병 야르질과 대화 해 보면 [70]내부의 동료를 받을 수 있는데, 완료하면 세 가지 일일 퀘스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중립적일 때에는 하루에 수행 가능한 퀘스트가 최대 다섯 가지이기 때문에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중립적에서 약간 우호적으로 가는 데에 필요한 평판 수치가 적어 금새 약간 우호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약간 우호적 평판이 되면 모르호르의 태도가 조금은 부드러워진다. 또한, 감독관의 배지를 받을 수 있는데 이 배지는 우호적, 매우 우호적에도 하나씩 받을 수 있으며 점점 성능이 좋아진다. 업그레이드 되는 방식이 아니어서 한번에 세 가지를 다 가지고 있을 수는 있지만 한 개를 사용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같이 돌아가므로 새로운 배지를 받으면 기존에 받았던 배지는 버리는 걸 추천한다.
약간 우호적에 새로 받는 퀘스트 중에는 황천날개 광산에서 이루어지는 퀘스트가 있다. 앞으로 자주 가게 될 황천날개 광산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 보자.
우선 주요 NPC를 살펴보자. 황천날개 광산 입구에 있는 황천광산의 여군주는 일일 퀘스트인 [70]화물 회수퀘스트를 주며,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보이는 용아귀부족 현장감독 역시 일일 퀘스트인 [70]하찮은 골칫거리퀘스트를 준다. 깊숙한 곳에 있는 노예감독 로나그는 [70]정신나간 수렁피일족퀘스트를 주는데, 이는 일일 퀘스트가 아닌 단일 퀘스트이다. 한 번 수행한 다음날 괜히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하자. 황천날개 광산 북쪽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황천수정 바위갈퀴와 황천수정 칼날발톱은 [70]하찮은 골칫거리의 목표물이다. 바위갈퀴는 개체수가 많고 재생성 속도도 빨라서 자칫 잘못하면 몹이 몰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반면 칼날발톱은 개체수가 적어서 퀘스트를 수행하는 플레이어가 많으면 어쩔 수 없이 경쟁을 하게 된다. 정신나간 수렁피일족과 정신나간 수렁피일족 감독관은 [70]정신나간 수렁피일족의 목표물이다. 일일 퀘스트가 아니어서 그런지 경쟁이 그다지 심하지는 않아 퀘스트를 수행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황천날개 광산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이는 검은 드레노어 핏덩어리는 플레이어를 인식하는 범위가 좁은 편이여서 그다지 성가시지는 않지만, 만약 전투 중에 도망가는 걸 놓친다면 공포의 드레노어 핏덩어리와 마주해야 할 것이다.
검은 드레노어 핏덩어리를 처치하다 보면 가끔씩 진흙으로 덮인 물건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 안에서 나오는 수렁피일족 탈출 계획서를 통해서 [70]수렁피일족 폭동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총 2단계의 연계 퀘스트이며 퀘스트 난이도에 비해 보상이 짭짤하니 놓치지 말자. 참고로 연계 퀘스트인 [70]진실의 추종자 NPC인 수렁피일족 감독관의 위치는 앞서 보았던 황천날개 광산 주요 NPC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약간 우호적에서 받게 되는 다른 일일 퀘스트는, [70]사랑의 매와 감독관의 임무 퀘스트에 이어지는 [70]부메랑 - 쓸모 없는 일꾼들에 대한 방책 퀘스트 이다.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어서 확고한 동맹을 단 이후에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사실 골드를 위해-_-)즐겨도 괜찮은 퀘스트라고 생각한다.
우호적에서 새로 받을 수 있는 일일 퀘스트는 하나뿐이지만, 어쩌면 가장 빠르게 평판을 올릴 수 있는 시기가 될 수도 있다. 총 3200의 평판을 주는 용아귀 경주 연계 퀘스트가 있기 때문!!
[70]레스히드론의 영혼 대포 퀘스트는 황천의 용군단 평판 퀘스트 중 가장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퀘스트이다.
연계 퀘스트인 [70]정복자 제압 까지 해서 보상은 평판 +1000과 19골 58실. 평판을 조금이라도 빨리 올리고 싶다면 수행 하는 것이 좋겠지만, 궂이 비싼 돈 들여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잘 생각해서 수행하도록 하자. 또한, 용아귀 주둔지에 있는 제이 노슬라우와 대화하면, 그 유명한 용아귀 경주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용아귀부족 경주는 총 여섯 번의 경주로 이어지며 각각의 선수마다 맞으면 넉백 되는 무언가를 플레이어에게 던져댄다. 말이 경주지 사실은 뒤꽁무니를 졸졸 쫓아서 거리만 멀리 벌어지지 않도록 유지만 하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다-_- "노장" 모르그 먹저나 "구린내" 트로프와의 경주는 정말 쉽지만, 마지막 두 선수인 편대사령관 멀베릭과 대장 스카이쉐터는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필자는 당근 달린 지팡이 하나 들고 도전해서 멀베릭 까지는 클리어 했지만 대장 스카이쉐터와의 경주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추락하는 추한 꼴을 보이고 있다(T_T).
드디어 마지막 고비, 매우 우호적에서 확고한 동맹까지 가는 21000의 평판이 많게만 느껴지지만, 마지막 순간을 위해 달리자. 매우 우호적에서도 간단한 연계 퀘스트를 수행하고 나면 일일 퀘스트가 하나 추가된다.
드디어 노력의 결과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작업반장에게 가면 모르호르와 대화하라고 하는데, 모르호르는 직접 일리단을 대면 할 때라면서 플레이어를 앞마당으로 이끈다.
일리단과 대면하게 되기 직전에, 대군주 모르호르는 플레이어가 군주가 되었음을 선포하는데 이 내용은 어둠달 골짜기 전역에서 모르호르의 외침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벤트가 이어지는데, 직접 체험 해 보길 추천 한다!!
용아귀 주둔지에서 무사히 탈출하면 샤트라스 까지 토라나쿠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토라나쿠의 이동속도가 상당히 느린데다가 마음대로 내릴 수도 없기 때문에-_-; 조금 지루하다. 이렇게 샤트라스에 도착하여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자신이 탈 황천의 비룡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여섯
가지 비룡 중 한 마리를 선택할 수 있다> 부디 자신의
취향에 맞는 황천의 비룡을 선택하길 바란다^^
이왕이면 다홍치마이고 파템 보다는
에픽이라 했다(-_-). 뼈빠지게 앵벌해서 번 5000골 들여 배운 탈 것
숙련 300으로 평범한 와이번이나 그리폰을 타기 보다는, 근사한 비룡을
타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부디 이 글이 아직 비룡을 타지 못한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한편, 은행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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