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첫번째 던전 공개

3D 온라인 탄트라의 첫번째 던전이 20일 공개된다.

현재 탄트라는 1, 2차 지역에 인도풍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건축물과 드넓게 펼쳐진 필드를 배경으로 독특한 몬스터 등이 구현되어 있는데 이번 던전은 기존 게임들의 던전보다 차별화된 높은 천정을 비롯해 규모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고 웅장한 것이 장점.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던전은 지하에 왕을 위한 은신처였던 고대유적지가 마족들의 터전으로 변해버린 동굴로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기괴한 마족의 느낌을 물씬 풍기며 기묘한 배경음악이 독특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이번 던전은 고렙 유저에게는 보스급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는 새로운 지형을. 중렙, 저렙의 유저에게는 접해보고 싶은 도전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르쿠, 포스계열 변종 몬스터 등의 새로운 몬스터와 타바르(도끼), 암사트라(갑옷) 등 약 30여종의 신규아이템이 추가되고 특히, 유저들 사이에 높은 금액으로 거래되며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현존하는 탄트라 최고급 무기 `시미터`검이 정식 등장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탄트라는 오픈 베타테스트 시작과 동시에 7만명 이상의 유저가 몰렸으며 3일만에 최고 동접자 4만명을 기록했다고 한빛소프트 측이 전했다.

한빛소프트 온라인 게임사업부 조용주상무는 “이미 30만명을 넘어선 탄트라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이제 서버가 상당히 안정화되고 있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펼쳐 호응에 보답하고 이번 던전 추가를 시작으로 향후 중국, 일본, 한국 등 전 아시아를 아우르는 에피소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무궁무진한 탄트라의 세계를 구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