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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온라인, 한 달 무료를 끝으로 12월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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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해머 온라인' 오프닝 영상 (영상 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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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워해머 온라인, 결국 국내 서비스 `종료`


‘와우’ 대항마로 주목 받았던 ‘워해머 온라인’이 12월 18일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한 달여간 무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미씩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이용자를 비롯해 10월 31일 이후 가입한 신규 이용자 모두 서비스 종료까지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료를 앞두고 무료 서비스를 진행하는 ‘워해머 온라인’은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으로 유명한 개발사 미씩엔터테인먼트의 작품으로 개발 단계부터 전세계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MMORPG이다.


2008년 하반기 북미와 유럽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워해머 온라인’은 비슷한 시기, NHN에서 국내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당시 ‘테라’와 함께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기대작으로 평가 받은 만큼 NHN은 완벽한 국내 서비스를 위해 현지화 전문가와 유명 성우, 200 페이지 소설책 53권 분량의 한글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개편 등에 힘썼다. 


그러나 2년 뒤인 2010년 4월 100시간 테스트를 끝으로 국내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국내 서비스가 무산된 데에는 개발사인 미씩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인력 이탈과 조직 개편 등 내부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2006년 EA와 합병된 이후 지속적으로 인력 변화가 있어 원활한 개발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여파는 정식 서비스가 진행 중이던 북미와 유럽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고,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물로 ‘워해머’ 팬들 이외의 신규 유저 유입이 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정식 서비스 5년 만인 지난 9월 18일 서비스 중단을 예고 했고,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아 왔다.


이번 ‘워해머 온라인’ 무료 플레이 발표와 함께 미씩엔터테인먼트는 이별의 선물이라고 언급하며 서비스 종료까지 남은 시간 동안 마지막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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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미씩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워해머 온라인: 심판의 시대'는 판타지 보드 게임 '워해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된 MMORPG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질서'와 '파괴'의 세력의 6개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하여 상대 진영의 수도를 점령하기...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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