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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모바일 첫 RPG ‘뮤: 더 제네시스’ 20일 카카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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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젠 판교 사옥에서 열린 '뮤: 더 제네시스' 체험회

 

웹젠모바일이 처녀작 ‘뮤: 더 제네시스’로 모바일 게임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웹젠은 오늘(17일) 판교 사옥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RPG ‘뮤: 더 제네시스’ 체험회를 열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웹젠모바일 김태훈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구체적인 게임 소개는 웹젠의 강성찬 사업팀장이 맡았다.

 

▲ 웹젠 강성찬 사업팀장

 

▲ 웹젠모바일 김태훈 대표

 

먼저 웹젠모바일 김태훈 대표는 “‘뮤: 더 제네시스’는 기존 모바일게임과 다른 것을 담아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따뜻하게 그리고 따끔하게 평가해줬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나갈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서 연말까지 계속 출시가 연기되었던 것에 대해선 “좀 빨리 가려 하면서도 신중하게, 더 많은 내용과 깊이로 제공하려다 보니 출시가 지체됐다”고 덧붙였다.

 

▲ '뮤: 더 제네시스' 신규 프로모션 영상 (영상 제공: 웹젠)

 

‘뮤: 더 제네시스’는 온라인게임 ‘뮤’ 브랜드를 이은 모바일 RPG로, 암흑신 세크네움으로 인해 멸망의 위기에 놓인 뮤 대륙을 구하는 세 영웅의 이야기를 그린다. 모드는 스토리 체험이 가능한 ‘캠페인’, 보스 몬스터와 싸워나가는 ‘미션’, 지인들과 경쟁하는 랭킹전을 비롯해 요일마다 새롭게 열리는 ‘던전’ 세 가지가 제공된다. 특징은 혼자 또는 여럿이서 즐길 수 있는 싱글과 멀티 플레이, 70여 개의 다양한 스테이지, 그리고 200여 개의 다양한 ‘영혼기병’을 활용하는 플레이다.

 



 



 



▲ '뮤: 더 제네시스'의 주요 특징에 대해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핵심 시스템인 ‘영혼기병’은 전투 시 최대 8마리까지 편성이 가능하며, 강화를 통해 성능을 더욱 끌어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카드 형태로 꾸며져 하나하나 모으는 수집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영혼기병’은 닌자 고블린, 아틀란스 기계병, 퀸 크리스탈 블루, 데스로드 등이다.

 

웹젠모바일의 첫 RPG ‘뮤: 더 제네시스’는 오는 20일(금) 카카오 게임하기로 출시된다.

 



▲ 웹젠모바일의 전유범 매니저(좌), 신봉준 PD(가운데), 윤석재 기획팀장(우)

 

원작 ‘뮤’와의 연계되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신봉준 PD: 원작 ‘뮤’를 계승했지만, 콘텐츠 전체를 그대로 가져올 생각은 없었다. 온라인 ‘뮤’를 모바일에서 재해석하고자 했다. 아직 게임 내 ‘뮤’의 콘텐츠가 녹아있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원작의 드래곤갑옷이나 주요 캐릭터들이 ‘영혼기병’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몬스터타워나 블러드캐슬 같은 원작 속 지형들도 이야기상 연계를 위해 적용할 계획이다.

 

플레이타임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나?


신봉준 PD: ‘뮤: 더 제네시스’에는 현재 70여 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던전 플레이 타임은 평균 3분 정도인데, 이를 대입해도 대략 210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자랑한다. 또한, 단순히 레벨이 높아 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영혼기병’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예상 플레이 타임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뮤: 더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엔드콘텐츠는 어떤 모습인가?


윤석재 기획팀장: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없다. 공식 카페를 통해 유저 피드백을 받을 것이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 내부에서도 고민이 많다. 앞으로 서비스를 해나가면서 유저들의 반응에 따라 방향이 잡힐 것을 본다.

 

카카오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전유범 매니저: 카카오 입점을 확정 지은 건 좀 오래됐다. 앞서 큰 고민은 과연 RPG가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다. 비슷한 게임으로는 ‘헬로 히어로’가 있었는데, 미드코어 RPG가 성공할까 걱정도 컸다.

 

그렇지만 기회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직 성공 사례가 없다면 ‘뮤’ IP라면 통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번 '뮤 더 제네시스'로 하여금 라이트 유저부터 하드코어 유저들까지 유입시키고자 한 니즈(Needs)가 잘 맞는다는 점에서 카카오 플랫폼을 선택하게 됐다.

 

현재는 싱글 캠페인만 제공한다. 멀티플레이 추가 예정일은?


윤석재 기획팀장: 현재 PvP 콘텐츠로 개발 중이다. 비동기식 또는 동기식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어쩌면 게임을 성공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해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성을 두고자 신중하게 접근할 계획이다.

 

게임 내 유료 콘텐츠와 가격이 궁금하다


신봉준 PD: 주된 유료 콘텐츠로는 ‘영혼기병(3,000원)’과 ‘장비 뽑기(2,000원)’다. 다만, 캐시에 너무 의존하지 않아도 원활한 플레이가 되도록 지향할 것이다. 게임 내 도전과제 보상이나 운영을 통해서 ZEN도 넉넉하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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