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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외계괴물과 목숨을 걸고 펼치는 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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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이 오는 7일 정식 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에서 개발한 1인칭 호러 액션게임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이 오는 7일(금) 정식 출시를 코앞에 두고 있다.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은 리들리 스콧(Ridley Scott)감독의 1979년 영화 '에이리언'에서 느꼈던 공포와 긴장감을 선사하는 1인칭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영화에서 주인공이었던 ‘엘렌 리플리’의 딸 ‘아만다 리플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아만다 리플리’의 시점으로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는 페허가 된 우주정거장을 탐험하게 된다. 특히 강력한 외계괴물인 에이리언이 우주정거장을 배회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어머니 ‘엘렌 리플리’의 행방이 담긴 단서를 찾아내서 동료와 탈출해야 한다.


▲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간단한 회수 임무가 최악의 생존 게임으로 바뀐다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은 영화 ‘에이리언’에서 ‘엘렌 리플리’가 외계괴물을 쓰러뜨리고 우주선 ‘노스트로모’에서 탈출한 지 15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녀의 딸 ‘아만다 리플리’는 실종된 어머니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최근에 ‘노스트로모’의 항해기록을 회수한 우주정거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막상 도착한 우주정거장은 완전히 페허가 된 상태에다가, 설상가상으로 진입 중 사고로 인해 ‘아만다’는 동료와 홀로 떨어지게 된다.

플레이어는 ‘아만다 리플리’를 조종해, 1인칭 시점으로 페허가 된 우주정거장을 홀로 탐색하게 된다. 우주정거장 내에서는 패닉에 빠진 생존자들은 물론, 시리즈의 악역인 에이리언과도 만나게 된다. 인간을 사냥하는 에이리언을 피해서, 플레이어는 우주선 ‘노스트로모’의 항해기록과 흩어진 동료를 찾아내 한시라도 빨리 우주정거장을 탈출해야만 한다.


▲ 실종된 '엘렌 리플리'의 행방을 알기 위해, 그녀의 딸이 직접 나선다 


▲ 항해기록 회수를 위해 도착한 우주정거장은 이미 폐허가 된 상태


▲ 과연 '노스트로모'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폐쇄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에이리언과의 숨바꼭질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에서 플레이어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바로 에이리언이다. 외계 괴물인 에이리언은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무기에 아무런 손상을 입지 않을뿐더러, 아만다를 발견하는 즉시 무서운 속도로 다가와 단번에 숨통을 끊어버린다. 여기에 에이리언의 인공지능도 높게 설정되어, 플레이어가 돌아다니면서 만든 흔적을 보고 추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전에 닫혀있던 문이 열려있으면 이를 보고 문을 연 사람을 찾으러 주위를 빠르게 수색한다.

물론 플레이어에게도 에이리언에게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에이리언의 수는 단 한 마리며,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움직임 탐지기’를 통해 에이리언의 움직임을 탐지하는 게 가능하다. 또한 ‘아만다 리플리’의 해킹과 기계공으로서의 능력을 활용해 통로를 막거나, 소리를 내는 미끼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에이리언을 따돌릴 수 있다. 

▲ 영화에서처럼, 에이리언은 게임 내에서 강력한 적으로 나온다


▲ 주위 사물로부터 에이리언은 플레이어의 존재를 감지한다


▲ 영화에 나왔던 위치 탐지기도 게임 내에 등장한다

외계 괴물보다 더 무서운 건 공포와 불신에 빠진 사람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에 등장하는 적은 에이리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주정거장에서 살던 거주민들은 갑작스런 에이리언의 등장으로 인해 공포에 빠진 나머지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물론 우호적인 이들도 있지만, 무리를 이루며 외부에서 침입해온 사람을 사냥하려는 거주민도 존재한다. 이 무리와 만나게 된다면, 빠르게 도망을 치거나 직접 무기를 들고 전투를 벌일 수 밖에 없다.

이 밖에도 고장난 인공지능 로봇인 ‘워킹 조(Working Joe)’도 ‘아만다’를 위협한다. ‘워킹 조’는 본래 불러내서 물건을 찾거나 도움을 주도록 설계되어있지만, 고장난 경우에는 플레이어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살인기계로 바뀐다. 특히 생존자와 달리, 단단한 내구력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 ‘아만다 리플리’를 단번에 쓰러뜨리는 무시무시한 존재다.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은 10월 7일(화) PC, PS4, Xbox One으로 국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 같은 생존자라고 해서 플레이어에게 우호적인 것만은 아니다


▲ 로봇은 화염에도 강력한 내성을 지닌다


▲ 빠르게 단서를 얻고, 우주정거장에서 탈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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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크리에이티브어셈블리
게임소개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은 1979년 방영된 영화 '에일리언'을 소재로 삼은 1인칭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재료를 수집하고 각종 아이템을 제작하여 예측 불가능하고 잔인한 '에일리언'...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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