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내꺼야! |
빌로퍼 사단, 한국 게이머 취향 뼈 속까지 꿰뚫고 있다!
[관련기사: 빌 로퍼, 헬게이트:런던은 디아블로 이상의 게임]
지난 5월 31일 ‘헬게이트: 런던’의 아시아 런칭파티가 열렸습니다.
이 날 자리에서는 ‘헬게이트’의 메인 개발자인 빌로퍼와 데이브 그렌이 추후 업데이트 될 게임 정보를 상세히 공개했는데요. 오는 7월 대망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는 ‘헬게이트’. 게이머들은 ‘스타크래프트 2’만큼이나 ‘디아블로’의 아버지 빌로퍼의 차기작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
특히 이번에 논쟁이 된 부분은 ‘헬게이트’의 캐릭터 디자인이었습니다. 서양게임들은 동양과 다르게 거칠고 험악한 캐릭터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한쪽에서는 "동양의 정서와 맞지 않는 헬게이트의 캐릭터가 성공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 주장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게임의 재미만 충분하다면 디자인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Barbarian 님을 비롯한 몇몇 게이머들은 “지금까지 공개된 헬게이트의 화면은 전혀 아시아 시장을 배려한 것 같지 않다”며 “WOW의 얼라이언스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도 첫인상이 좋지않은 호드가 동양권 사람들의 정서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헬게이트 또한 단순히 동양적인 건축양식이나 아이템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는 아시아 시장을 장악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ppangaru 님과 아우네메스 님은 “디아블로나 WOW도 동양적인 그래픽은 아니었지만 결국 게이머들이 선택한 건 그래픽이 아닌 재미였다”며 “그래픽이 게임흥행에 큰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결코 게임의 전부는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빌로퍼는 이 날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게이머들을 만족시킬수 있는 사람은 바로 디아블로를 개발한 우리들’이라고 당당히 밝혔습니다.
하지만 런칭파티에 참가한 게이머들의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요? 행사 운영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참가자들도 많았습니다. 이동 통로가 좁아 충돌사고(?)의 위험성이 컸을 뿐만 아니라 행사장 크기 역시 모든 게이머들을 수용하기엔 다소 모자랐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지하보다는 환기가 잘 되는 곳이 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 팬들을 위한 내실있는 볼거리나 행사도 부족했다는 의견입니다.
규모면에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지난 달 한국에서 개최됐던 `2007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과 여러 가지 면에서 비교되는 행사였습니다. 한 참가자는 "스타크래프트 2와 마찬가지로 헬게이트 역시 한국 게이머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게임인 만큼 앞으로의 행사에서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을 위해 만든 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스카크래프트 2’가 공개된 지금, 과거 ‘디아블로’와 ‘스타크래프트’ 처럼 한국 게이머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갈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블리자드를 나온 빌로퍼 사단과 현 블리자드 멤버들. 한국 게이머들의 선택이 궁금해집니다.
라그 2, 한국게이머 여러분 조금만 더 힘내서 "테스트" 해주세요!
[관련기사:
UCC존- 라그나로크2 도를 넘어선 파행운영, 유저 대폭팔]
[관련기사:
UCC존- 라그나로크2 실패작이다!]
“화려함도, 아름다움도, 재미도 없는 라그나로크 2. 전작의 찬란했던 빛을 등에 업고 최고가 되려 한다면 이제 그만 접길 바란다”
지난 5월 28일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한 ‘라그나로크 2(이하 라그 2)’에 대한 유저들의 항의가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게임 게시판에 빗발치고 있습니다.
게임메카의 UCC존에서도 ‘라그 2’에 대한 원성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특히 Ever_K 님은 “라그 2의 도를 넘어선 파행운영”이라는 제목으로 오픈 후의 상황을 자세히 분석해서 올렸습니다. 게이머들은 게임성에 대한 평가는 둘째치고라도 오픈 며칠 째 계속된 서버다운과 버그로 인해 인내가 극에 다다른 상태라며 울분을 터트렸습니다. |
펭귄대왕 님은 “오베는 정식 서비스 전 마지막 테트스 단계다. 과연 이 게임이 오픈베타테스트 중이라고 누가 믿겠는가”라고 흥분했으며, l구름l 님은 "너무 빠른 오베였다. 수많은 버그와 DB 에러로 인해 접속불가가 5일 째 계속되었는데도 이런 사태를 단순히 이벤트 위주로 해결하려는 모습이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게이머들은 “베타족의 마음을 처음부터 사로잡지 못했다면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라그나로크. 공짜 베타족이 만연한 한국 게이머들은 단지 세계로 나가기 위한 테스트용일 뿐인가요? 라그나로크의 향수를 잊지 못하는 한국 게이머들을 더 이상 실망시켜주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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