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애명월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텐센트코리아)
텐센트가 자체 개발한 대작 온라인게임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텐센트코리아는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 ‘천애명월도(天涯明月刀)’를 1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리그 오브 레전드’, ‘크로스 파이어’, ‘블레이드앤소울’ 등을 중국에 런칭하면서 퍼블리싱 역량을 확충한 텐센트는 이번 자체 개발작 ‘천애명월도’를 통해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대만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진행된 로드쇼로 ‘진실함으로 세계를 감동시킨다’는 슬로건 아래 ‘천애명월도’의 주요 콘텐츠를 국내 게임업계 전문가들에게 먼저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천애명월도’는 중국의 유명한 무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온라인게임으로 이미 여러 편의 드라마로 제작되는 등 원소스멀티유즈(OSMU)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화려하면서도 중압감 있는 무협 게임의 액션성을 표현하기 위해 최신 그래픽 기술이 대거 투입됐으며, 영화 ‘첨밀밀’, ‘건국대업’의 첸커신 감독, 영화 ‘와호장룡 2’의 위안허핑 무술감독, ‘황후화 의상 디자인의 시종원 미술감독, ‘중국합화인’의 우리루 연출 디자이너 등 4인의 유명 홍콩 감독 및 영화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아 게임을 제작했다.
앞서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재미와 흥행 면에서 호평을 얻은 ‘천애명월도’는 무협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전투와 자연스러운 3D 액션,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로 중국 온라인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또한 현실세계를 반영한 역법 시간 개념, 50여 가지의 생동감 있는 날씨 및 기후 변화, 밤하늘의 은하계 별자리, 광활한 게임 맵, 강호의 세계관을 그대로 적용한 신분 시스템 등 기존 무협 게임의 한계를 넘는 방대한 콘텐츠를 게임 속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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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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