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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2Dj의 완벽한 이식, 온라인 리듬게임 이지투온 공개!

‘이지투디제이’가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 됐다. 게임메카는 레트로게임즈가 개발중인 온라인 리듬게임 ‘이지투온’을 공개한다.

‘이지투온’은 아케이드 리듬게임으로 유명한 ‘이지투디제이’의 온라인 버전. 레트로게임즈와 어뮤즈월드(이지투디제이의 개발사)가 공동 개발형식으로 개발 중이다. 어뮤즈월드는 ‘이지투디제이’의 음원, 스킨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프로그래밍과 서버는 레트로 게임즈가 담당하는 형식으로 개발 중이다. 레트로게임즈는 ‘이지투디제이’의 음원, 스킨, 밸런스를 그대로 가져와 온라인에 구현해냈다.    

‘이지투온’에는 ‘이지투디제이’ 1집에서 6집까지 실린 음원 140~150가지가 그대로 실리게 된다. 7집의 음원은 일단 협의중이나 공동개발 형태이기 때문에 후에 실릴 가능성이 높다. 일단 오픈 단계에서는 50곡이 먼저  실리고 업데이트를 통해 나머지 음원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지투온’은 ‘이지투디제이’를 기본으로 했지만 PC온라인 게임이니만큼 키보드를 이용해 플레이 해야 한다. ‘이지투온’에는 현재 4키(루비믹스, 키보드 키 4개 이용), 6키(스트리트믹스, 키보드 키 6개 이용), 8키(클럽믹스, 키보드키 8개 이용) 등 3가지 종류의 키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의 모드에 난이도에 따라 이지, 노말, 하드 등 세 가지 키노트가 따로 제공된다. 즉 한 곡 당 총 9개의 모드가 존재하는 셈이다.

온라인게임에 걸맞는 레벨, 랭킹시스템은 ‘이지투온’의 또 다른 특징이다. ‘이지투온’은 하루에 한 번씩 포인트를 제공하는데 게이머는 이 포인트를 이용해 한 곡당 3번씩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플레이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된 경험치를 통해 레벨업을 할 수 있으며, 레벨이 오를 때 마다 별도로 1 포인트씩 지급된다. 즉 1레벨일 때 곡당 3번씩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2레벨일 때는 지급된 1포인트로 특정곡을 찍어 4번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는 MMORPG의 스탯포인트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이다. 또 10레벨 단위로 전체 플레이 횟수를 한 번씩 증가 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10레벨에서는 기본적으로 곡당 4번씩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하루 기준) 20레벨일 때는 곡당 5번씩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랭킹 시스템에서는 9가지 모드의 최고수를 1위부터 5위까지 전체에게 공개한다.

‘이지투온’의 플레이는 크게 싱글플레이와 팀 대결로 나눠진다. 싱글플레이는 말 그대로 혼자서 플레이 하는 것이고 팀플레이는 최대 4:4까지 지원된다. 싱글플레이는 개별순위에 따라, 팀플레이는 승패에 따라 경험치와 코인(게임머니)이 지급되는데, 팀플레이의 경우 고수와 하수가 한 편이 돼 전략적으로 하수를 키워줄 수 있다.

▲ 곡 선택 화면

▲ 코인으로 노트, 스킨 등을 구매할 수 있다

▲ 플레이 결과에 따라 코인과 경험치를 차등 지급

▲ 음향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 기본 키배열은 일렬이지만 개인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게임머니나 캐쉬를 이용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샵도 이미 구현이 된 상태다.

아이템 샵에는 스킨, 노트, 아바타, 스페셜 아이템 등이 구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구매해 자신만의 인터페이스를 꾸밀 수 있다. 특히 스페셜 아이템 항목을 통해 속도조절 등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속도 증가 아이템을 통해 속도를 0.25배속 단위로 증가시킬 수 있으며 최대 99배속까지 키울 수 있다. 속도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KOOL` 등 높은 판정을 받을 확률도 커진다. 고수 플레이어들은 이 아이템을 통해 현란한 플레이를 뽐내고 경험치와 코인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레트로게임즈는 오는 12월초 ‘이지투온’의 첫 번째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다음은 레트로게임즈 전경수 실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지투온 싱글플레이 동영상

(장소의 제한으로 음향이 고르지 못합니다. 또 무선랜을 사용해 일부 랙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 이지투온 배틀플레이(순위경쟁) 영상

 

고수와 하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

 

게임메카: 언제부터 ‘이지투온’의 개발을 진행했나?

전경수 실장: 본격적으로 개발이 진행된 것은 올 초 부터다. 어뮤즈월드가 ‘이지투디제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레트로가 기술개발을 하는 식으로 공동작업을 하고 있다.

게임메카: ‘이지투디제이’의 음원이 모두 사용되나?

전경수 실장: ‘이지투디제이’의 1집부터 6집까지 음원이 모두 실릴 예정이다. 합하면 140~50곡 정도인데 오픈 수준에서 50곡 정도를 공개하고 이 주 간격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이지투디제이의 음원 이외에 일반 음원도 사용할 계획이 있다.

게임메카: 게임을 해보니 ‘이지투디제이’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일단 입력 방식이 다르다 보니 아케이드의 매력이었던 스크레치나 발이 이용되는 키노트가 없어 아쉬웠다.  

전경수 실장: ‘이지투디제이’의 밸런스를 온라인에 맞게 최적으로 구현했다고 자신한다. 입력 방식에 의한 차이는 10키의 개발 등을 통해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다. 또 키보드 외에 전용 콘트롤러를 만들어 공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게임메카: 아무래도 온라인 게임이다 보니 플레이 외적인 부분도 신경 쓰였을 것 같다.      

전경수 실장: 개발을 할 때 고수와 라이트 유저 모두를 만족 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4키, 6키, 8키로 나눠지는 키노트와 0.25배속씩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통해 자신에게 딱 맞는 플레이 타입을 제공하고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할수록 얻는 보상을 크게 해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 유료곡과 무료곡의 구분을 없애 곡 선택의 범위를 넓히고, 좋아하는 곡은 포인트 소비를 통해 더 많이 플레이 하도록 유도했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게이머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 궁극적으로 잘하는 사람이나 못하는 사람이나 모두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메카: ‘이지투온’의 향후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전경수 실장: 우선 자체적으로 12월 초 첫 번째 테스트를 진행한다. 내부적으로 완성도에 대한 자신이 있기 때문에 테스트 기간을 오래 가지진 않을 것이다. 첫 번째 테스트는 자체적으로 진행하지만 좋은 퍼블리셔가 나타나면 그들과 함께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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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리듬액션
제작사
톡톡플러스
게임소개
'이지투온'은 아케이드 리듬 게임 '이지투디제이(EZ2DJ)'를 온라인 버전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이지투온'은 강렬한 사운드와 화려한 비주얼, 4키부터 8키까지 다양한 조작 방법 및 모드, 최대 8명까지 함께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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