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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2015년 새해가 밝았다, 기지개 켜는 게임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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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게임메카 독자분들에게 신년인사를 건네고 싶네요. 지난 2014년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다가오는 2015년에는 큰 풍파 없이 원하는 일을 모두 이룰 수 있는 해가 되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말을 맞이해 잠시 쉬고 있던 게임업계도 2015년을 기점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우선 퍼펙트월드코리아의 '에이지오브드래곤: 사룡왕의 부활'이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며, 아이엠아이가 서비스하는 웹게임 ‘파괴자: 던전의 폭군’의 1차 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됩니다. 여기에 웹젠이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신작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롤드컵 2014 종료 이후, 오랜 휴식기를 가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도 이번 주에 다시 막을 올리죠.

2014년은 게임업계에는 빛과 어둠이 공존했습니다. 컴투스, 게임빌, 넷마블게임즈, 4:33 등 주요 업체를 중심으로 모바일게임이 크게 성장했지만, 온라인게임은 제자리에 머물렀죠. 또한, 국내 게임시장은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리라는 전망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5년에는 이처럼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가 찾아오기를 바라봅니다.

에이지오브드래곤: 사룡왕의 부활 공개서비스 (1월 7일, 온라인)


▲ '에이지오브드래곤: 사룡왕의 부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퍼펙트월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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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월드코리아가 서비스하는 액션 RPG '에이지오브드래곤: 사룡왕의 부활'이 오는 7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에이지 오브 드래곤'은 오랜 종족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다라스트 대륙에서 사룡왕 '나드'를 부활시키려는 '사룡군단'에 맞서는 '에이슨' 후예들의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측마다 출몰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던전 '천공의탑', 몬스터의 속성에 맞는 '신룡'에 탑승 한 후 기지를 방어하는 '신룡수호', 게임 아이템을 전리품을 얻을 수 있는 PvP '무신쟁패'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죠.

게임 내에는 높은 체력이 강점인 '워리어'와 강력한 한 방을 보유한 '레인저' 범위공격으로 적을 압박하는 '위자드', 이렇게 3가지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앞서 소개된 '신룡'은 게임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죠. '신룡'은 플레이어와 함께 전투에 참여하며, 속성에 따라 각기 다른 스킬을 사용합니다. 여기에 강화 및 각성을 통해 능력치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파괴자: 던전의 폭군 1차 비공개 테스트 (1월 9일~1월 11일, 웹게임)


▲ ‘파괴자: 던전의 폭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아이엠아이)

[관련기사]

아이엠아이가 서비스하는 웹게임 ‘파괴자: 던전의 폭군’이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첫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과 만납니다.

웹 기반 MORPG, ‘파괴자: 던전의 폭군’은 다수의 적을 홀로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쉬 전투를 필두로 내세운 작품입니다. 솔로 및 소규모 파티플레이에 최적화된 콘텐츠가 특징이죠. 이번 타이틀은 ‘신선도’로 유명세에 오른 중국의 심동네트워크가 제작했습니다. 지난 8월에 현지에서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파괴자: 던전의 폭군’은 12월 현재 중국에서 일일 평균 이용자 400만 명을 기록하고 있죠.

게임 내에는 3가지 직업이 등장합니다. 강력한 근접공격력을 자랑하는 ‘전사’와 치유와 전투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사제’, 화끈한 한방과 광역마법을 지닌 누커 ‘법사’가 마련되어 있죠. 여기에 1:1은 물론 최대 15 VS 15까지 지원하는 PvP가 지원되기 때문에 누가 더 강한지 다양한 방식으로 겨뤄볼 수 있습니다.

신작을 공개합니다, 웹젠 기자간담회 개최


▲ 웹젠 미디어 간담회 초청장 (사진제공: 웹젠)

[관련기사]

새해 첫 주부터 신작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간담회를 준비 중인 업체가 있습니다. 최근 중국 성공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에 오른 웹젠이 그 주인공이죠. 

웹젠은 오는 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규 타이틀 2종을 발표합니다. 이번에 발표되는 타이틀은 온라인과 모바일 각각 하나씩입니다. 우선, 온라인 쪽은 1월 15일부터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하는 MMORPG ‘루나: 달빛도적단’입니다. 동화풍 그래픽에 6등신 캐릭터를 등장시켜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한 ‘루나; 달빛도적단’은 자유도 높은 육성과 다양한 모드를 메인으로 내세웠습니다 13가지 주무기와 보조무기 7가지를 조합해 나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으며, 게임 내 길드인 ‘가문’을 중심으로 한 경쟁과 협력 플레이도 즐길 수 있죠.

이어서 모바일은 ‘뮤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한 ‘뮤 오리진’이 베일을 벗습니다. ‘뮤 오리진’은 중국에서 ‘전민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작품입니다. 지난 12월 10일부터 중국 서비스에 돌입한 ‘전민기적’은 반나절 만에 매출 47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중국에서 크게 한 방 터트린 ‘전민기적’이 한국에서는 어떠한 결과를 얻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새로운 체제로 다시 시작한다, 롤챔스 스프링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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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해 롤챔스도 기지개를 켰습니다. 오는 1월 7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기점으로 새 시즌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 리그라 할 수 있는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은 7일에 열리는 SKT T1과 나진 e 엠파이어의 대결을 시작으로 14주간 진행됩니다. SKT T1, KT 롤스터, CJ 엔투스, 삼성 갤럭시, 나진 e 엠파이어, 진에어 그린윙스, IM, 후야 타이터스가 이번 시즌에 출전합니다.

이번 시즌부터 롤챔스는 새로운 룰로 진행됩니다. 우선 기존의 형제팀 체제가 없어지고 모든 팀이 단일팀으로 출전합니다. 여기에 승패에 관계없이 2경기씩 치르던 풀리그에 3전 2선승제가 도입됩니다. 마지막으로 세트별로 선수를 바꿀 수 있으며 챔피언을 고르는 밴픽 단계에 코칭스태프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즉, 코치진 간 두뇌 싸움이 더 치열해진 셈이죠.

롤챔스는 올해 큰 변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에 주최 측은 스프링 시즌 전에 프리시즌을 열고 새로운 체제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죠. 2012년부터 시작되어 2014년에 절정에 이른 롤챔스가 올해에도 흥행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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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웹게임
장르
액션 RPG
제작사
퍼펙트월드
게임소개
'에이지오브드래곤'은 소설 '빙화파괴신'을 배경으로 삼은 판타지 액션 RPG다. 3D 쿼터뷰 시점을 채택한 '에이지오브드래곤'은 U3D 엔진으로 개발되었으며, 고정된 위치가 아닌 실시간 논타겟팅 전투 방식을 채택...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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