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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혹은 김정우, ‘2009 블리즈컨’ 행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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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블리즈컨’ 출전권을 두고, 곰TV 클래식에서 스타크래프트 마지막 한국 대표선수가 가려진다.  

그래텍이 주최하고 TG삼보와 인텔 코리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의 3, 4위 결정전이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지난 26일 경기에서 변형태가 김정우를 꺾고 결승에 진출함에 따라 시즌3에서 KT 이영호-CJ 변형태의 결승대진이 확정되었다. 이에 앞서 곰TV 클래식 사상 처음으로 3, 4위전이 펼쳐진다. 블리자드의 공식 후원을 받는 곰TV 클래식의 상위 3명의 선수들에게 부여되는 ‘블리즈컨 2009’의 참가권을 두고 STX 박성준과 CJ 김정우가 일전을 벌인다.

결승의 문턱에서 이영호와 변형태에게 나란히 3대 0 완패를 당한 박성준과 김정우는 블리즈컨의 한 장 남은 티켓에 마지막 자존심을 걸었다. 박성준은 4강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상금보다도 블리즈컨에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열심히 준비해서 꼭 미국땅을 밟아 보겠다.”며 블리즈컨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정우 또한 “해외 나가서 경기를 해보고 싶다. 3위 안에 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우승후보 CJ 조병세를 꺾으며 투신의 부활을 알렸던 박성준과 시즌 1 우승자 이제동을 완승으로 누르고 저그의 세대교체를 노렸던 김정우의 한치 양보 없는 접전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4위 결정전은 오는 8월 2일 오후 6시 곰TV로 생중계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달 16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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