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제대로 붙는다. 지난 서든어택 슈퍼리그에서 ‘몰수패’로 인해 시작도 못한 채 끝난 두 팀의 대결이 오는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8강 2주차 경기에서 다시 진행되는 것.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혔던 #apos(아포스)는 지난 리그 8강 5주차 경기에서 지각 누적 경고 3회로 실격패해 상대팀인KSP-Gaming(케이에스피게이밍)을 자동으로 8강 토너먼트에 올려보낸 전적이 있다. 특히, KSP-Gaming은 5차 마스터리그 때 #apos에 패한 전적이 있어 지난 시즌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으나 경기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번 리그에서는 반드시 제대로 된 대결을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apos 역시 다른 팀들과 다르게 팀원의 변동 없이 지난 시즌 멤버 그대로 KSP-Gaming을 이겨주겠다는 포부다. KSP-Gaming은 지난 시즌 쇄골 부상으로 고생했던 리더 송현규가 이끄는 팀으로 7월에 펼쳐졌던 ‘e스타즈 서울 2009’ 서든어택 아시아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KSP-Gaming은 mosfos의 멤버였던 정현섭과 e-stars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함께 했던 Let’sBe 전멤버 정현후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과연, 멤버 이동이 없는 #apos가 몰수패의 기억을 잊고 새로운 승자로 떠오를 것인지, 새로 보강된 멤버로 힘을 얻은 KSP-Gaming의 완전한 승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경기는 sckteam와 Euro!의 대결. sckteam은 지난 슈퍼리그 챌린지 8강 토너먼트에서 강팀인 SJ | Gaming과의 드래곤로드 경기에서 4:5로 승리, 본선 8강에 진출했었다. 그러나 본선 8강 토너먼트 무대, Ksp-Gaming과의 크로스포트 경기에서는 5:3으로 패배하며 챌린저로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번 시즌에는 김혜성, 정정윤 두명의 새로운 멤버를 투입함으로 어떤 효과를 거둘지 지켜볼 만 하다. Euro!는 지난 시즌 챌린지 8강 토너먼트에서 alive.L라는 다크호스를 만나 패했지만 강호를 상대로 기대 이상의 단단한 팀워크 펼치며 선전했던 팀. 이번 시즌에는 스나이퍼인 채두혁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많은 아쉬움을 남긴 채 재기의 발판을 다지고 있던 Euro!와 sckteam 두 팀의 또 한번의 선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매치.
온게임넷 김기호 담당 피디는 “지난 슈퍼리그 때 아쉬운 경기를 보여줬던 팀들이 다시 한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멤버로 보강된 열정 있는 팀들이 이번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에 도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되는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는 이번 한 주만 금요일로 연기, 28일(금) 저녁 8시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며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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