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이제동이 원소속팀 화승 오즈와 재협상을 벌이게 된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www.e-sports.or.kr)는 25일(목) 18시에 마감한 2009년 FA 선수 게임단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FA를 선언한 선수 중, 김창희 선수만 입찰한 게임단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제동, 전상욱, 안상원, 고석현 선수는 입찰한 게임단이 없어 31일(월)까지 원소속 게임단과 재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대형 FA로 지목됐던 이제동에게 입찰한 팀이 없었던 것은, 당사자인 이제동이 회승에 남아있기를 강력히 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선수 본인의 의지가 확고해 이제동에게 관심을 보인 STX나 웅진이 부담을 느껴 결국 입찰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FA가 불발됨에 따라 이제동과 화승은 자동적으로 재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다. 하지만 화승과 이제동 측은 이미 한번 협상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 재협상 과정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1차 협상은 화승이 2년계약에 옵션 포함 연봉 2억 원(기본 연봉 1억 4천 만원)을 제시했으나 이제동 측이 옵션없이 연봉 2억 원을 원하며 결렬됐었다.
협회는 9월 1일(화) 협상 최종 결렬자를 공시하고, 3일(목) 등록 선수명단 발표를 끝으로 FA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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