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이나 우승한 팀과 네 번이나 4강에만 든 팀이 맞붙는다. 오는 9월 3일(목) 온게임넷의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1경기에서 지난 리그 우승팀 ‘e.sports-united(이하 esu)’와 다양한 리그에서 3, 4위에 머물렀던 ‘KSP-Gaming’이 대결한다. 그야말로 ‘4관왕’ 대 ‘4강왕’의 대결인 것.
서든어택 1차, 4차, 5차 마스터리그 우승과 슈퍼리그 우승까지 휩쓴 ‘esu’와 지난 마스터리그와 슈퍼리그 내내 3, 4위에 머물며 ‘무관의 제왕’ 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KSP-Gaming’이지만 이미 한 경기씩을 마친 현재 두 팀의 여세는 다르다. 지난 8월 20일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개막전 첫경기를 치른 ‘esu’는 ‘MiraGe’를 상대로 다소 실망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며 패했다. 반면, ‘KSP-Gaming’은 28일 있었던 2주차 경기인 ‘#apos’와의 대결에서 새로 보강된 멤버들과 함께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며 첫 승리를 따냈다. 이번 리그 처음으로 붙게 되는 ‘esu’와 ‘KSP-Gaming’의 대결은 ‘진정한 제왕’의 귀환일지, ‘무관의 제왕’의 기회일지 확인할 수 있는 빅 매치.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2경기는 지난 리그의 신인강호 ‘One.PoinT’와 그 자리를 노리는 Euro!의 대결. ‘One.PoinT’는 지난 5차 마스터리그 4위로 데뷔해 지난 리그 준우승까지 거머쥔 무서운 신예. 비록 지난달 20일 개막전에서 ‘Let’sBe’에 아쉽게 패했으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지난 슈퍼리그 다크호스로 등극했듯 이번 리그 역시 뒷심을 보여줄 것이라는 평. 그에 비해 ‘Euro!’는 아직까지 별 다른 기세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은 팀. ‘One.PoinT’처럼 허를 찌르는 한방이나 시선을 끌어 모으는 플레이, 심지어 눈에 띄는 에이스도 없다. ‘sckteam’과 대결을 펼쳤던 2주차 경기에서도 별다른 활약 없이 패했다. 그러나, 모든 신예팀이 그러했듯 ‘Euro!’ 역시 올 하반기 서든어택 리그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 과연 원조 다크호스 ‘One.PoinT’와 아직은 미개척지인 ‘Euro!’의 대결이 어떻게 끝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게임넷 김기호 담당피디는 “1경기에서 대결을 펼치는 두 팀 모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의 강호팀인 만큼 팬들이 거는 기대가 클 것”이라며 “다른 팀들 역시 초반 기세를 몰아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왕좌에 오르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통강호들이 펼치는 4관왕과 4강왕의 대결, 그리고 다크호스를 꿈꾸는 신예팀들의 대결은 오는 9월 3일(목) 저녁 8시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며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 PS6는 3배 빨라지고, 차세대 Xbox는 PC가 된다?
- 오공 다음은 종규, ‘검은 신화’ 시리즈 신작 공개
-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출시 포기
- 몬헌 와일즈 "PC 최적화 해결할 패치, 올 겨울로 예정"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달라진 게임성, 직접 해봤습니다
- 8년간의 베타 끝, 타르코프 11월 15일 정식 출시
- 생동감 넘치는 거리, 인조이 첫 DLC 스팀서 '매긍' 호평
- 포켓몬 레전드 Z-A, 실시간 전투의 효과는 굉장했다
- ‘세키로’ 애니 제작사, 생성형 AI 의혹 전면 부정
- 일본에서 스팀 성장세 특히 높아 "게임 생태계 변화 중"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