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게임단이 모두 긴 시즌 일정을 마치고 달콤한 휴식 기간에 들어간 가운데, 차기 시즌을 위한 분주한 일정에 돌입한 팀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하이트 스파키즈가 바로 그 주인공. 하이트는 한 달여의 공백 동안 자칫 잃을 수 있는 실전감각 유지를 위해 프로리그 챔피언십, 팀평가전, 맵테스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팬미팅 및 워크샵의 일정을 소화하며 알찬 스토브 기간을 보낼 계획이다.
오늘 4일(금)에는 `프로리그 09-10 프리매치 팀 평가전` 개막전에 출전, 삼성전자와 대결을 펼치며, 평가전의 마지막 날인 25일(금)에는 CJ와 맞대결도 예정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광안리 결승전에서 하이트에게 준우승의 쓴 맛을 안겨줬던 주인공이며, CJ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에서 하이트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저지했던 팀. 두 팀 모두 하이트 스파키즈가 차기 시즌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기 위해서 심리적으로 반드시 꺾어야 하는 대상들이다. 하이트는 ‘판타스틱4’(박명수, 신상문, 김창희, 문성진)를 중심으로 하는 주전들과 막강 신예들을 앞세워 명예회복 및 차기 시즌 테스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6일(일)에는 스타크래프트 선수들과 스페셜포스 선수들이 동반 출격하는 `프로리그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한 하이트 스파키즈 스페셜포스팀의 공식 데뷔전인 셈. 새로운 멤버는 정준환, 최원석, 이창하, 이강민, 김준우 등 5명으로, 이 중 정준환, 최원석, 이창하 선수는 IT Bank에서, 이강민 선수와 김준우 선수는 각각 NL팀과 Annul팀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 날 하이트 스페셜포스팀은 지난 시즌 최하위의 수모를 씻기 위해 강팀 이스트로와 대결을 갖는다. 또한 하이트는 7일(월)부터 열리는 `프로리그 09-10 프리매치 맵테스트`에도 출전해 차기 시즌 맵 익히기도 게을리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밖에 팀워크 강화를 위한 팬미팅 및 워크샵 일정도 준비되어 있다. 5일(토)에는 팬들과 함께 하이트 공장 견학 및 체육대회를 가질 예정. 지난 1년간 함께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팬들과 하나되는 자리를 준비했다.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이번 팬미팅은 지난 시즌 선전한 스파키즈를 위해 하이트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한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선수, 코칭스태프 전원이 함께하는 워크샵으로 팀워크 정비 및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하이트 주장 원종서는 “바쁜 일정이지만 여러 평가전 참가를 통해 실전 경기 감각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또한 팬들과도 많이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리그 09-10 프리매치 팀 평가전`은 4일(금)부터 4주 간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프로리그 챔피언십`은 5일(토)부터 3주 간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시에, `프로리그 09-10 프리매치 맵테스트`는 7일(월)부터 3주 간 매주 월, 화,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온게임넷을 통해 각각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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