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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09-10시즌 KT가 달라졌다! 파죽지세의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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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12개 전(全)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의 1라운드 2주차 경기가 21일(수) 종료되었다.

이번 주차에서는 KT가 2연승을 추가해 시즌 개막 후 파죽의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탄탄한 전력을 과시한 반면 전통의 웅진과 삼성전자, 꼴찌 후보 공군이 나란히 3연패의 늪에 빠지며 하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주차에서 2연승을 거두며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탈락의 아픔을 달랬던 KT는 이번 주차에서도 17일(토) MBC게임과 20일(화) 삼성전자를 연파하며 4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KT는 에이스 이영호와 박찬수가 나란히 4승으로 다승왕 순위에 1위를 기록하는 활약을 바탕으로 한층 두터워진 전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약점으로 지적됐던 프로토스 종족마저 김대엽과 우정호가 나란히 승리를 기록하며 약점이 없는 팀으로 거듭났다.

반면 연패에 눈물을 흘린 팀도 있다. 프로리그를 두 차례 정복한 삼성전자 KHAN이 17일 SK텔레콤과 20일 KT에 나란히 0대 3으로 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전에 신예들을 중심으로 출전시켜 완패한데 이어 KT전에서는 베테랑들도 영봉패를 당해 충격을 더했다.

또 명장 이재균 감독이 이끄는 웅진 Stars도 19일(월) 화승전에 패하며 개막주차 2연패에 이어 3연패를 기록하며 12위로 추락했다. 웅진은 김명운과 윤용태 등 에이스 카드들이 이제동과 김태균을 제압하고 에이스결정전까지 갔으나 김명운이 이제동과 벌인 리턴 매치에서 완패를 당하며 아픔을 곱씹어야 했다.

민찬기와 김성기가 가세한 뒤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인 공군은 18일(일) 하이트전에 1대 3으로 패했고 21일(수) STX전에도 에이스결정전 끝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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