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HERO+ 선수들이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대만에서 펼쳐지는 ‘스포 월드 챔피언십(SF World Championship in Taiwan)’에 참가하기 위해 MBC게임 HERO+ 스페셜포스 선수단이 6일 (금) 대만으로 출국한다고 MBC게임 (MBC플러스미디어 대표 : 장근복)은 밝혔다.
`스포 월드 챔피언십` 대회는 2007년 한국에서의 첫 대회와 같은 해 태국에서의 두 번째 대회가 연달아 펼쳐지면서 본격적인 ‘스페셜포스 월드컵’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고, 2008년 한국에서 개최된 3회 대회를 거쳐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스포 월드 챔피언십`이 처음으로 대만에서 열린다.
참가국 수와 상금 규모도 해마다 늘어났다. 한국 대만, 태국 등 3개국만 참가했던 첫 대회와는 달리, 올해는 작년과 동일한 한국을 비롯,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필리핀까지 7개국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한편, 총 상금 규모도 작년 대회보다 늘어난 3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로, 1위 팀부터 7위 팀까지 모두 상금이 주어지며, 대회 MVP에게도 1천 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임수라 플레잉 코치를 비롯하여 MBC게임 HERO+ 태극전사 7명은 6일 (금) 낮 12시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출국하며 대만 중심가에 위치한 ‘타이페이 풀러턴 호텔’에 여장을 푼 뒤 대회 조직위가 마련해 준 PC방으로 이동, 마무리 연습을 마친 뒤 저녁 환영 만찬회에서 각국 조별 추첨 및 예선전 추첨 진행을 참관하고 맵 추첨 및 기념촬영을 할 예정이다.
7일 (토) MBC게임HERO+선수들은 대회 경기장인 ‘국립 대만 대학교(National Taipei University)’ 내에 위치한 스포츠 센터로 이동하여 개막식과 8강 풀리그를 진행한뒤, 경기결과에 따라 8일 (일) 4강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을 살펴보면 유일한 남녀 혼성팀은 MBC게임HERO+뿐이며, 대부분 남성 선수들로만 구성된 팀들로 자국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대만을 대표하는 ‘Wayi Spider’는 2008년 대만 챔피언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다. 또 ‘CDC Games’팀은 2009년 중국을 제패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한편 미국 대표 ‘Confound’, 일본 대표 ‘Racpy’, 필리핀 대표 ‘Mousehole’까지 모두 2009년도 자국 내에서 1위를 차지한 강력한 팀들로 스페셜 포스의 특성상 프로와 아마추어의 격차가 좁고 해외에서 펼쳐지는 만큼 변수가 작용할 수 있어 MBC게임HERO+의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임수라 플레잉코치는 “첫 국제대회 출전이라 다른 HERO+ 선수들이 다소 긴장했지만, 대회에 대한 부담감보다 국제대회에 참가한다는 점에 들떠있는 것 같다”며 “작년 2008년 대회에서 스파키즈팀이 거둔 2위 기록을 뛰어넘는 대회 성적을 거두기에 부족함이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MBC게임HERO+선수들은 9일 (월) 오후6시경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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