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PC 게임 ‘스트리트파이터IV’ 최강자를 가리는 `NSTARGAME 투혼 2009 SF IV 시즌1`의 결정전이 ‘류’ vs ‘루퍼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베테랑 ‘이충곤’과 ‘루퍼스’의 괴력을 보여주며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 ‘이윤희’가 최종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것.
`NSTARGAME 투혼 2009 SF IV 시즌1` 결승전은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오는 12월 2일(수) 밤 9시 방송된다. 허준 캐스터, 이상준 해설위원 진행.(온게임넷:스카이라이프 641번/헬로TV 455번/씨앤앰DV 608번/QOOK TV 510번/MyLGTV 711번/브로드앤TV 23번)
`NSTARGAME 투혼 2009 SF IV 시즌1`는 전국에 내로라하는 스트리트 파이터 고수들이 참가, 총상금 6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 대회. 지난 10월 18일(일), 게임 발매 20년 만에 첫 정규 방송 리그로 개최하며 격투 게임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약 6주간의 치열한 승부를 필치고 올라온 ‘이충곤’과 ‘이윤희’가 3판2선승제로 경기를 치르며,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초대 리그 결승전의 가장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는, 과연 ‘류’와 ‘루퍼스’의 대결에서 어떤 캐릭터가 최강 캐릭터로 등극할 것이냐는 것. 류는 거리를 두고 싸우는 장풍공격에 능한 캐릭터지만 이충곤은 장풍보다는 복서처럼 접근해 타격으로 싸우는, 공격일변도의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로 유명하다. 상대를 공중에 띄운 뒤 가드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울트라콤보를 정확하게 구사하는 근접전을 즐기는 것.
‘루퍼스’는 거대한 몸에도 불구하고 공중전과 연속기에 강한 캐릭터. 이윤희 역시 ‘루퍼스’의 점프 궤도를 바꾸는 팔콘 킥(양팔을 날개처럼 뻗고 한 다리를 쫙 펴서 내려찍는 기술)과 울트라 콤보의 장점을 살려 공격을 퍼붓는다고. 특히, 임기응변에 강하며 상황에 맞춰 공격 패턴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변칙적인 공격에 능하다는 평이다.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만큼, ‘류’와 ‘루퍼스’의 치열한 한 판 승부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 결승에 맞붙은 두 선수는 관록의 베테랑 vs 패기의 신예의 대결로도 눈길을 끈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풍림꼬마’란 닉네임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충곤과 스트리트파이터IV 플레이 4개월 만에 결승까지 오른 신예 이윤희의 대결에 게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특히, 두 선수 모두 쟁쟁한 강자들을 꺾고 결승에 진출, 실력 면에서 최고임을 검증한 만큼 더욱 흥미진진한 대결이 기대된다. 이충곤은 이번 대회에서 23년의 격투 게임 플레이 경력을 자랑하는 신경수, 최고수 안창완을 잡아낸 김관우 등을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으며, 이윤희는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유명한 파이터 안창완 등을 꺾고 올라와 이번 대회 최대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온게임넷의 최영렬PD는 “이번 리그는 온게임넷에서 5년 만에 열린 비디오 격투 게임 대회로, 격투 게임 대회를 고대해 온 팬들로부터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온게임넷은 격투 게임리그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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