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6일 (목) 김윤환(STX)선수와 도재욱(SKT)선수의 개막전 경기 이후 어제 펼쳐진 H조를 끝으로 허영무(삼성)선수와 김재춘(KT)의 마지막 16강 티켓을 거머쥐면서 네이트MSL 16강 대진이 확정됐다고 MBC게임(MBC플러스미디어 대표 : 장근복)은 밝혔다.
네이트 MSL 32강은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출발한 저그의 강세가 이어지지 않았다. 32강부터 저그가 테란과 프로토스의 반격에 주춤하면서, 네이트MSL 16강의 종족 분포는 고르게 나타났다. 이로써 네이트 MSL 16강 종족별 분포는 저그 6명, 테란 5명, 프로토스 5명으로 균형 잡힌 밸런스를 갖추게 됐다. 또한 디펜딩챔피언 김윤환(STX)선수를 비롯해 강력한 우승후보 김택용(SK텔레콤), 송병구(삼성전자), 김정우(CJ) 등이 탈락하는 등 예측을 할 수 없는 이변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17일(목)부터 2주간 3전 2선승제로 펼쳐지게 될 네이트 MSL 16강 각 대진을 살펴보면, A조는 로열로더에 도전하는 도재욱선수와 9번째 MSL에 도전하는 고인규선수의 팀킬매치로 이 두명이 살아남은 유일한 SKT선수들이다. 이어 테란전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일장(STX)선수와 저그전 에이스중 하나인 이재호(MBC게임)선수간의 B조에 이어, C조와 D조는 모두 STX와 웅진간의 팀매치다. 김택용(SKT), 마재윤(CJ)를 차례로 꺾은 이신형(STX)와 아발론MSL 준우승 한상봉(웅진)선수와의 C조, 16강징크스의 진영수(STX)선수와 스타리그 36강 탈락을 갚아줄 기회를 잡은 김승현(웅진)선수와의 복수혈전매치 D조도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리그09-10시즌에서 다승랭킹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 선수 이영호(KT) vs 김명운(웅진)의 E조 대결은 16강 중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그전 11연승을 기록중인 이영호(KT)와 테란-프로토스전만큼은 이제동 김윤환만큼 강력하다고 평가를 받는 김명운 선수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저그조에서 살아남은 곡예사 김구현(STX)선수와 첫 16강에 진출한 요술사 김동현(MBC게임)선수와의 16강 F조, 현재 랭킹 1위이자 네이트MSL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제동(화승)선수와 4드론의 배짱플레이를 보이면서 16강에 마지막으로 합승한 김재춘(KT)의 저그전 G조, 테란-프로토스 상대로 전성기때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올마이티 허영무(삼성)선수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침착하게 운영하는 김대엽(KT)의 H조까지 8강 진출을 향한 16명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17일(목)부터 펼쳐지는 네이트MSL 16강은 분리형 다전제 방식으로 치러지며 3전 2선승제로 최종 진출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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