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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FPS 명가' 타이틀 넥슨에 뺏긴 네오위즈게임즈


▲ '디아블로3'를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FPS 명가, 네오위즈게임즈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공들인 신작 ‘블랙스쿼드’가 상위권을 뚫지 못하는 가운데, ‘스페셜포스’, ‘아바’도 20위 이상을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 게임 순위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넥슨에 온라인 FPS 1, 2, 3위를 모두 내줬다.

앞서 말했듯 이번 주 온라인 FPS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서든어택’과 ‘카운터 스트라이크’, ‘카운터 스트라이크 2’가 나란히 1, 2, 3위를 점령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는 20위에 자리하며 체면을 지킨 ‘스페셜포스’에 이어 22위에 자리한 ‘아바’, 그리고 26위에는 지난주보다 2계단 순위가 내려간 ‘블랙스쿼드’ 등이 있다.


▲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FPS 3종, 왼쪽부터 '스페셜포스', '아바', '블랙스쿼드'

특히 신작 ‘블랙스쿼드’가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 뼈아프게 다가온다. 한때 ‘총마블’이라고까지 불렸던 넷마블이 ‘서든어택’이 넥슨으로 넘어간 후 온라인 FPS에서 힘을 못 쓰는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는 ‘FPS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스페셜포스’, ‘아바’, ‘블랙스쿼드’ 외에도 얼마 전 FGT를 진행한 ‘아이언사이트’, ‘피어 온라인’ 등 FPS 신작만 4종이나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는 보지 못하고 있다. ‘아바’와 ‘블랙스쿼드’ 대회가 꾸준히 진행 중이지만 유의미한 성과가 없다. ‘스페셜포스’는 2014년 10월에 추가된 ‘샘 해밍턴’, '장혁' 캐릭터 이후 굵직한 이슈가 없다. 신규 총기 추가 등 아이템 업데이트와 ‘크리스마스’, ‘설 연휴’ 등 특정 기간을 노린 이벤트만이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좀비모드’나 기발한 캐릭터 등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며 유저들의 주위를 환기시킨 ‘서든어택’,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순위 고착화 점점 심해지나, 변동 없이 굳건한 상위권

이번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서는 ‘상위권 고착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1위부터 17위까지 일부 게임이 서로 자리를 바꿨을 뿐 변동 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이 중 뉴페이스로 분류할 수 있는 게임이 ‘검은사막’과 ‘엘로아’, 두 게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지난 주에 무려 11단계나 뛰어오른 ‘클로저스’는 6계단 하락해 24위에 그쳤다. ‘이터널시티 3 온라인’도 지난 2월 5일에 공개서비스에 돌입했지만 2주나 지났음에도 순위에 진입도 못하고 있다. 

2월은 유독 온라인게임 출시나 테스트 일정이 드물었다. ‘이터널시티 3 온라인’, ‘몬스터월드’, '귀참' 등, 온라인게임 3종이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테스트 일정은 ‘에어워즈’와 오는 2월 26일부터 테스트에 들어가는 ‘아이마’가 전부다. 즉, 순위를 뒤흔들 신작의 빈자리가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지는 시기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3월에는 얼어붙은 상위권을 녹여줄 화끈한 신작이 등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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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쿼드 2014년 11월 12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엔에스스튜디오
게임소개
'블랙스쿼드'는 언리얼 엔진 3을 기반으로 개발된 슈팅 게임이다. '기본에 충실한 게임'을 지향한 '블랙스쿼드'는 슈팅 게임 본연의 재미인 팀 플레이의 묘미를 극대화하고 타격감과 게임 밸런스 조정에 주안점을 두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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